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18
어제:
257
전체:
762,420

한자 鷄鳴狗盜

2014.12.19 21:15

셀라비 조회 수:1954

계명구도 鷄鳴狗盜(닭 계․울 명․개 구․도둑도)


닭의 소리를 내고 개 모양을 하여 도적질하다. ① 잔재주를 자랑함. ② 비굴한 꾀로 남을 속이는 천박한 짓. ③ 行世하는 사람이 배워서는 아니 될 천한 기능을 가진 사람.


동의어 函谷鷄鳴(함곡계명) : 함곡관의 닭 울음소리라는 뜻.


고사 : 제(齊)나라의 맹상군(孟嘗君)은 갖가지 재주있는 식객이 많았다. 어느 날 진(秦)나라 소왕(昭王)의 부름을 받아 가서 호백구(狐白裘)를 선물했다. 소왕은 맹상군을 임명하려 했지만 많은 신하들의 반대로 좌절되었다. 한편 맹상군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음모를 알아차리고 소왕의 애첩 총희(寵嬉)를 달래 나가게 해달라고 부탁하니 호백구를 요구 하였다. 개 흉내로 도둑질에 능한 사람이“신이 능히 호백구를 얻어 오겠습니다.”하고 이에 밤에 개 흉내를 내어 진나라 궁의 창고로 들어가서 바쳤던 호백구를 취해서 그녀에게 주니 그녀의 간청으로 석방되었다. 그 곳을 빠져 나와 밤중에 함곡관에 이르니 닭이 울어야 객을 내보낸다는 관법으로 객 중에 닭 울음소리를 잘 내는 자가 꼬끼오 하니 모든 닭이 따라 울어 관문이 열렸고 무사히 통과하여 제나라로 올 수 있었다. 나중에 소왕은 맹상군의 귀국을 허락한 것을 뉘우치고 병사들로 하여금 뒤쫓게 했으나 이미 관문을 통과한 뒤였다.(史記, 孟嘗君傳)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西 方 이규 2013.05.23 1482
363 杞 憂 셀라비 2014.06.05 1482
362 傾 聽 이규 2013.07.03 1484
361 觀 察 셀라비 2014.03.28 1485
360 名分 이규 2013.02.11 1486
359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486
358 前 轍 이규 2013.06.24 1486
357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486
356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489
355 亢龍有悔 이규 2013.04.22 1489
354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492
353 所聞 이규 2013.02.01 1493
352 菽麥 이규 2013.02.02 1494
351 瓦斯 이규 2013.02.12 1496
350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499
349 窮鼠齧猫 이규 2013.07.17 1500
348 居安思危 이규 2013.03.26 1503
347 守株待兎 이규 2013.03.29 1503
346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504
345 慢慢的 이규 2012.11.15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