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04
어제:
1,186
전체:
764,593

한자 傾國之色

2014.12.09 20:14

셀라비 조회 수:2177

 경국지색 傾國之色


 나라를 기우릴 만한 여자. 첫눈에 반할 만큼 매우 아름다운 여자.


동의어: 傾城之色(경성지색). 萬古絶色(만고절색). 絶世(代)美(佳)人
유사어: 羞花閉月(수화폐월). 國香. 國色
반대어: 薄色(박색) : 매우 못생긴 여자.


고사 : 漢나라의 武帝 때 음악에 재능이 있고 춤이 뛰어난 이연년(李延年)이 어느 날 무제 앞에서"북방에 아름다운 사람이 있는데, 세상에 견줄 만한 것 없이 홀로 서 있네. 한 번 돌아보면 성이 기울고, 두 번 돌아보면 나라도 기우네. (北方有佳人한대, 絶世而獨立이네. 一顧傾人城하고, 再顧傾人國이네.)"라고 노래 하엿다. 무제는 이연년의 누이동생을 빗댄 노래임을 알고 그녀를 불렀다. 과연 절세 미인이엇고 춤도 잘 추어 그 미모에 빠졌다. 傾國의 본뜻은"나라를 위태롭게 한다"이다. 史記 항우본기(項羽本記)에 고조(高祖)가 항우에게 부모 처자를 포로로 빼앗겨 괴로와하고 있을 때, 후공(候公)이 그의 변설(辯舌)로써 이들을 찾아왓다. 이때 고조는"이는 천하의 변사(辯士)로다. 그가 있는 곳이면 나라도 기울게 하리라."한 것이 본 뜻이다.


** 絶(끊을 절) 薄(엷을 박) 獨(홀로 독) 顧(돌아볼 고) 再(다시 재)


☞"당신 같은 팔자 어디 있어요, 주지육림(酒池肉林)에 경국지색(傾國之色)을 모아 놓고 밤 깊도록 노시다가 갑갑하실 때 쯤 때를 맞춰서 바람이나 쏘이시라고 나같은 모던 미인이 자동차까지 가지고 등대를 하고…하하…"경애는 야죽야죽 놀린다.(廉想涉, 三代)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糟糠之妻 셀라비 2014.10.14 1416
423 秋毫 이규 2013.02.03 1417
422 白 眉 셀라비 2014.09.26 1419
421 不俱戴天 이규 2013.04.30 1421
420 未亡人 셀라비 2014.10.29 1421
419 乾坤一擲 셀라비 2014.11.29 1422
418 洪水 이규 2013.02.02 1424
417 百年河淸 이규 2013.05.26 1424
416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429
415 文 字 이규 2013.07.06 1431
414 古 稀 셀라비 2014.09.22 1431
413 亡國之音 셀라비 2014.08.15 1437
412 告由文 이규 2013.07.08 1440
411 枕流漱石 셀라비 2014.08.30 1441
410 周 年 이규 2013.06.20 1444
409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449
408 野合而生 이규 2013.04.02 1455
407 苛政猛於虎 셀라비 2014.05.03 1457
406 國 家 이규 2013.06.10 1459
405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