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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속 버무리기

2014.11.17 20:58

셀라비 조회 수:254

처제네 시부께서 직접 농사를 지으신 배추를 오늘 택배로 부쳤단다.

사돈 어르신께서 여름내 고생하시면서 만드신 작품을 거저 보내 주니 고맙고 미안할 다름이다.

해서 저녁에 김장 속을 버무려 놓았다.

내일 배추가 도착하면 바로 속을 넣어 김장을 담그기 위한 수순이다.

난생 처음으로 썰어 놓은 무에 고추가루 및 갖은 양념을 넣고 고무장갑을 끼고 한 다라나 되는 양을 버무리는데..

역시 힘이 드는구나 싶다... 여자들은 매년 혹은 일년에 몇 번씩이나 김장하는 듯한 힘든 일을 하니...

숫놈은 역시 편하게 살고 있구나 싶다...

물론 숫놈은 나름 다른 고생을 하고 살고 있지만...

허나 요즘은 캐리어우먼이라고 해서 직장생활에 살림에 양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