蛇 足 | 뱀 | 발 | | | 쓸 데 없는 군 일을 하다가 도리어 실패함 |
사 | 족 | | | ||
楚의 회왕(懷王)은 令尹(宰相) 소양(昭陽)에게 命하여 魏를 치게 하였다. 그는 魏를 征伐하고 나서 다시 齊를 攻擊하려 하였다. 이를 探知한 齊의 민왕(閔王)은 마침 秦의 使臣으로 와있는 진진(陳軫)과 相議하였다. 그는 걱정 말라고 하고는 즉시 楚軍으로 가서 昭陽을 만났다. “楚의 法에 敵長을 죽이면 어떤 賞金이 내려집니까?” “上株國이란 벼슬이 내려지지요.” “上株國 위의 官職名은 무엇이지요?” “令尹입니다.” “당신은 이미 令尹의 職位에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齊를 쳐서 이긴다 하더라도 더 올라 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 이런 예를 들어 보죠. 어떤 사람이 하인들에게 큰 잔으로 술을 주었더니 ‘여럿이 마시기에는 不足하니 땅에 이무기를 먼저 그린 사람이 마시기로 하자’ 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내가 먼저 그렸다’하고 술잔을 들고 일어서다가 ‘발도 그릴 수 있지’하고 그리기 시작하자, 다른 사람이 이무기를 다 그려 놓고, ‘이 사람아, 이무기에 무슨 발이 있어’하고 잔을 빼앗아 마셔 버렸습니다. 자, 貴公은 楚의 대신(大臣)으로서 魏를 攻擊하고 將帥를 죽였습니다. 이 以上의 功積은 없습니다. 또 더 올라갈 官職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齊를 치려 한다니 이기더라도 貴公에게 소용이 없고, 만일 패한다면 몸은 죽고 官職도 박탈(剝奪)됩니다. 싸움을 그만 두고 齊에 恩惠를 베푸십시요.” 이 말에 首肯한 昭陽은 齊를 侵攻하지 않기로 했다 한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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