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71
어제:
257
전체:
762,473

한자 糟糠之妻

2014.10.14 19:45

셀라비 조회 수:1363

糟糠之妻

지개미

아내

구차하고 천한 때에 

고생을 같이 하는 아내

後漢世祖가 된 光武帝의 밑에는 賢人才士들이 수두룩하였다. 그래서 이른바 그의 天下 統一鐵中錚錚(여럿 가운데서 매우 출중하게 뛰어남)‘이라 하여 은근히 뛰어난 人物들을 자랑하였다. 이 이야기도 그 중의 한 人物關聯된다.

光武帝에게는 未亡人이 된 누이 호양공주(湖陽公主)가 있었다. 그런데 公主는 대사공(大司空) 송홍(宋弘)에게 뜻이 있었다. 光武帝가 나중에 자기 누이의 마음을 알게 되었으나 正式으로 宋弘에게 누이를 소개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作戰을 썼다. 어느 날 누이를 옆방에다 불러다 놓고 宋弘招待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宋弘에게 물었다.

이런 말이 있지 않소. 사람이 살다가 해지면 가난한 때의 친구를 바꾸고, 해지면 를 바꾼다 하는 말이오. 은 이 말을 어떻게 생각하오?”

아니옵니다. 小臣에게는 貧賤하였을 때의 親交는 잊을 수 없고(貧賤之交 不可忘), 조강지처는 {거처하는 곳이 아닌 주로 일을 하는 몸채에 딸린 방}에 내려 보내지 않는(糟糠之妻 不下堂) 것이 옳은 도리인 줄 아옵니다.”라고 답하였다.

宋弘이 돌아간 뒤 光武帝는 누이에게 저런 사람은 可望이 없다고 하였다. 남의 지아비를 빼앗으려던 公主糟糠之妻를 사랑하는 데에는 道理가 없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颱 風 이규 2013.07.12 1463
103 民心 이규 2012.12.09 1463
102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462
101 討 伐 이규 2013.03.17 1462
100 省墓 이규 2012.11.01 1461
99 跛行 이규 2013.03.18 1456
98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450
97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450
96 景福 셀라비 2012.10.31 1450
95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445
94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444
93 封套 이규 2012.11.19 1441
92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440
91 妥結 이규 2012.12.02 1438
90 兩立 이규 2012.12.13 1436
89 割據 셀라비 2012.11.09 1431
88 要領不得 셀라비 2014.08.28 1429
87 囊中之錐 이규 2012.11.26 1429
86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428
85 鐵面皮 셀라비 2014.09.12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