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160
어제:
1,101
전체:
763,663

한자 糟糠之妻

2014.10.14 19:45

셀라비 조회 수:1408

糟糠之妻

지개미

아내

구차하고 천한 때에 

고생을 같이 하는 아내

後漢世祖가 된 光武帝의 밑에는 賢人才士들이 수두룩하였다. 그래서 이른바 그의 天下 統一鐵中錚錚(여럿 가운데서 매우 출중하게 뛰어남)‘이라 하여 은근히 뛰어난 人物들을 자랑하였다. 이 이야기도 그 중의 한 人物關聯된다.

光武帝에게는 未亡人이 된 누이 호양공주(湖陽公主)가 있었다. 그런데 公主는 대사공(大司空) 송홍(宋弘)에게 뜻이 있었다. 光武帝가 나중에 자기 누이의 마음을 알게 되었으나 正式으로 宋弘에게 누이를 소개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作戰을 썼다. 어느 날 누이를 옆방에다 불러다 놓고 宋弘招待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宋弘에게 물었다.

이런 말이 있지 않소. 사람이 살다가 해지면 가난한 때의 친구를 바꾸고, 해지면 를 바꾼다 하는 말이오. 은 이 말을 어떻게 생각하오?”

아니옵니다. 小臣에게는 貧賤하였을 때의 親交는 잊을 수 없고(貧賤之交 不可忘), 조강지처는 {거처하는 곳이 아닌 주로 일을 하는 몸채에 딸린 방}에 내려 보내지 않는(糟糠之妻 不下堂) 것이 옳은 도리인 줄 아옵니다.”라고 답하였다.

宋弘이 돌아간 뒤 光武帝는 누이에게 저런 사람은 可望이 없다고 하였다. 남의 지아비를 빼앗으려던 公主糟糠之妻를 사랑하는 데에는 道理가 없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 出 嫁 이규 2013.12.03 1671
303 鴛 鴦 이규 2013.12.01 1854
302 持 滿 이규 2013.11.28 2047
301 猪 突 이규 2013.11.27 1896
300 傍若無人 셀라비 2013.11.26 1731
299 門前成市 이규 2013.11.25 1774
298 後生可畏 이규 2013.11.24 1658
297 問 鼎 이규 2013.11.23 2012
296 壓 卷 이규 2013.11.18 1879
295 貢 獻 이규 2013.11.16 1808
294 執牛耳 이규 2013.11.15 1939
293 角 逐 셀라비 2013.11.14 1808
292 肝膽相照 이규 2013.11.12 2067
291 乾坤一擲 이규 2013.11.10 1764
290 痼 疾 이규 2013.11.07 1776
289 猖 獗 이규 2013.11.06 1731
288 物 色 이규 2013.11.05 1771
287 身土不二 이규 2013.11.04 1733
286 雲 雨 셀라비 2013.11.02 1602
285 鼓 舞 이규 2013.11.01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