首鼠兩端 | 머리 | 쥐 | 둘 | 끝 | 쥐가 구멍에서 머리를 내밀고 나올까 말까 엿보며 망설임 |
수 | 서 | 양 | 단 | ||
前漢 景帝 때 위기후(魏其侯) 두영(竇瓔)과 무안후(武安侯) 전분(田吩)은 서로 相對方을 秘方하며 皇帝의 認定을 받으려 하였다. 한번은 하찮은 일로 是非를 가리다 皇帝에게 呼訴하였다. 皇帝는 黑白을 가려 주려고 御使大夫 韓安國에게 물으니 判斷하기 困難하다 하였다. 다시 宮內大臣 정(鄭)에게 물으니 그는 처음에 竇瓔편을 들었으나, 形勢가 不利함을 알고 分明한 對答을 回避하였다. 그러자 皇帝는 그에게 호통쳤다. “平素에는 이러니 저러니 批判하다가 가장 重大한 일에 함구(緘口)하니 어떻게 宮內大臣을 堪當하겠느냐. 괘씸하다.” 田吩은 皇帝의 마음을 괴롭힌 것을 부끄러이 여겨 辭表를 내고 물러 나가다가 御使大夫를 불러다 쏘아 붙였다. “너는 구멍에서 머리만 내민 쥐처럼 엿보기만 하고(何爲首鼠兩端) 얼버무리느냐? 이 일에 이비곡직(理非曲直)은 분명한 것인데.” 이 말을 들은 御使가 말했다. “대감께서는 이렇게 하십시요. ‘魏其侯가 말한 것이 옳습니다. 臣이 무리한 말씀을 드려 폐하(陛下)께 걱정을 끼쳐 송구스럽니다. 삼가 거적을 깔고 處罰을 바랍니다’ 그렇게 하시면 皇帝는 반드시 대감의 謙讓之德을 稱頌하시고, 대감은 宰相의 地位를 지키게 될 것입니다.” 田吩은 그의 忠告를 받아들여 그렇게 고하였더니 과연 그의 말대로였다. 武安侯 田吩은 罷免되기는 커녕 皇帝의 信任이 두터워졌고 魏其侯 一族은 被殺되었다. |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24 | 百年河淸 | 이규 | 2013.05.26 | 1471 |
| 323 | 鷄鳴拘盜 | 이규 | 2013.05.27 | 1720 |
| 322 | 淘 汰 | 이규 | 2013.05.28 | 1660 |
| 321 | 露 骨 | 이규 | 2013.05.29 | 1323 |
| 320 | 長頸烏喙 | 이규 | 2013.05.30 | 1692 |
| 319 | 席 捲 | 이규 | 2013.05.31 | 2012 |
| 318 | 正 鵠 | 이규 | 2013.06.02 | 1675 |
| 317 | 臥薪嘗膽 | 이규 | 2013.06.03 | 1758 |
| 316 | 出 馬 | 이규 | 2013.06.04 | 1642 |
| 315 | 蜂 起 | 이규 | 2013.06.05 | 1676 |
| 314 | 七縱七擒 | 이규 | 2013.06.06 | 2055 |
| 313 | 頭 角 | 이규 | 2013.06.07 | 1602 |
| 312 | 戰 國 | 이규 | 2013.06.09 | 1589 |
| 311 | 國 家 | 이규 | 2013.06.10 | 1528 |
| 310 | 九牛一毛 | 이규 | 2013.06.11 | 1579 |
| 309 | 身言書判 | 이규 | 2013.06.12 | 1761 |
| 308 | 臨機應變 [1] | 이규 | 2013.06.13 | 1581 |
| 307 | 兎死狗烹 | 이규 | 2013.06.14 | 1717 |
| 306 | 誘 致 | 이규 | 2013.06.17 | 1691 |
| 305 | 迎 入 [1] | 이규 | 2013.06.18 | 22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