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64
어제:
1,101
전체:
763,567

한자 古 稀

2014.09.22 21:39

셀라비 조회 수:1411

古 稀

드물

 

 

사람이 칠십을 살기가 힘듬

 

 

시성(詩聖)이라 칭하는 詩人 두보(杜甫)詩句에 나오는 말이다.

杜甫는 젊었을 때 各地放浪하다가 30이 넘어서야 首都 長安에 들어와 벼슬길을 구하였다. 그러나 뜻대로 잘되지 않아 허탈한 나날을 보내던 중, 안녹산(安祿山)이 일어나 나라가 온통 뒤흔들렸다.

杜甫을 피하여 영무(靈武)의 행재소(行在所)에 있는 숙종(肅宗)에게 가려 했으나 叛軍에게 잡혔다. 9개월간 갇혔다가 마침내 脫出하여 봉상(鳳翔)行在所를 찾아간 공으로 좌습유(左拾遺)任命되었다. 그리고 肅宗을 모시고 長安으로 還都하였다. 이 때에 나이 47세쯤 되었다.

首都長安, 그 동남쪽에 곡강(曲江)이라는 못이 있다. 못의 남쪽에는 부용원(芙蓉苑)이라는 궁원(宮苑)이 있어 景致가 아름다웠다. 그는 曲江詩라는 로 한 수 지었다.

朝回日日曲春衣 조정에서 돌아와 하루하루 춘의를 잡혀

每日江頭盡醉歸 매일 강두에서 취하여 돌아오네

酒債尋常行處有 술빛이야 가는 곳마다 흔히 있지만

人生七十古來稀 인생칠십은 고래로 드물도다.

曲江詩古來稀라은 표현이 나오며, 줄여서 흔히 古稀라고 부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겻불 셀라비 2015.04.12 2124
423 조바심하다 셀라비 2015.04.30 2120
422 包靑天 이규 2013.09.15 2115
421 郊 外 이규 2013.07.28 2097
420 雁 書 셀라비 2014.02.04 2093
419 쫀쫀하다 셀라비 2015.05.04 2093
418 渴而穿井 셀라비 2014.11.24 2092
417 百 姓 이규 2013.10.06 2089
416 政經癒着 이규 2013.09.05 2077
415 敎 育 이규 2013.09.23 2071
414 臨 終 이규 2013.08.01 2070
413 邯鄲之夢 셀라비 2013.10.01 2069
412 夜不閉戶 이규 2013.08.29 2064
411 經世濟民 LeeKyoo 2014.12.12 2064
410 鷄卵有骨 셀라비 2014.12.14 2064
409 紛 糾 이규 2013.09.25 2061
408 肝膽相照 이규 2013.11.12 2057
407 股肱之臣 이규 2015.01.12 2057
406 杜鵑 이규 2013.03.20 2045
405 蹴 鞠 이규 2013.07.16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