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刀割鷄 | 소 | 칼 | 나눌 | 닭 | 닭 잡는데에 소의 칼을 씀 |
우 | 도 | 할 | 계 | ||
孔子는 平素에 治國의 要諦로써 禮와 樂을 强調한 바 있다. 한 번은 弟子 자유(子遊)가 다스리고 있는 무성(武城) 땅을 지나게 되었다. 거리에선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들려오며, 그 소리에 맞추어 詩書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孔子는 弟子가 長이 되어 다스리는 이 고을에서 현가(絃歌) 소리를 듣고, 平素의 가르침이 實現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여기면서 弄談을 섞어 한마디 했다. “자유(子遊)야, 무성(武城)같은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데 그리 虛風스럽게 현가(絃歌)같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뭐 있느냐?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쓰지 않아도 될텐데.” “저는 선생님으로부터 사람위에 서서 百姓을 다스리는 者는 禮樂을 배움으로써 百姓을 사랑하게 되고, 또한 百姓은 禮樂을 배움으로써 溫柔하게 되어 잘다스러지며, 禮樂의 길은 上下간에 重要하다고 배워, 오직 이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옵니다.” 孔子가 가벼운 弄談으로 한 말을 弟子 자유(子遊)가 陳情으로 받아 들이는 눈치를 보고, 孔子는 자신의 말을 後悔했다. 牛刀割鷄는 작은 일을 圖謨하는데 格式에 맞지않게 일을 크게 벌리는 境遇라 할 수 있겠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4 | 山陰乘興 [1] | 이규 | 2013.05.06 | 1647 |
143 | 曲肱之樂 | 이규 | 2013.05.03 | 3192 |
142 | 覆水難收 | 이규 | 2013.05.02 | 1267 |
141 | 不俱戴天 | 이규 | 2013.04.30 | 1354 |
140 | 奇貨可居 | 이규 | 2013.04.29 | 1872 |
139 | 一諾千金 | 이규 | 2013.04.27 | 1701 |
138 | 水魚之交 | 이규 | 2013.04.25 | 1395 |
137 | 君子三樂 | 이규 | 2013.04.23 | 1604 |
136 | 亢龍有悔 | 이규 | 2013.04.22 | 1479 |
135 | 宋襄之仁 | 이규 | 2013.04.20 | 1662 |
134 | 刎頸之交 | 이규 | 2013.04.19 | 1769 |
133 | 簞食瓢飮 | 이규 | 2013.04.17 | 1476 |
132 | 愚公移山 | 이규 | 2013.04.16 | 1620 |
131 | 伯牙絶絃 [1] | 이규 | 2013.04.15 | 2172 |
130 | 窺豹一斑 | 이규 | 2013.04.14 | 1544 |
129 | 金城湯池 | 이규 | 2013.04.12 | 2736 |
128 | 南柯一夢 | 이규 | 2013.04.11 | 2137 |
127 | 杯中蛇影 | 이규 | 2013.04.09 | 1830 |
126 | 沐浴 [1] | 이규 | 2013.04.08 | 1875 |
125 | 伯樂一顧 | 이규 | 2013.04.07 | 1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