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11
어제:
257
전체:
762,313

한자 牛刀割鷄

2014.09.21 16:06

셀라비 조회 수:1715

牛刀割鷄

나눌

닭 잡는데에 소의 칼을 씀

孔子平素治國要諦로써 强調한 바 있다. 한 번은 弟子 자유(子遊)가 다스리고 있는 무성(武城) 땅을 지나게 되었다. 거리에선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들려오며, 그 소리에 맞추어 詩書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孔子弟子이 되어 다스리는 이 고을에서 현가(絃歌) 소리를 듣고, 平素의 가르침이 實現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여기면서 弄談을 섞어 한마디 했다.

자유(子遊), 무성(武城)같은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데 그리 虛風스럽게 현가(絃歌)같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뭐 있느냐?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쓰지 않아도 될텐데.”

저는 선생님으로부터 사람위에 서서 百姓을 다스리는 禮樂을 배움으로써 百姓을 사랑하게 되고, 또한 百姓禮樂을 배움으로써 溫柔하게 되어 잘다스러지며, 禮樂의 길은 上下간에 重要하다고 배워, 오직 이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옵니다.”

孔子가 가벼운 弄談으로 한 말을 弟子 자유(子遊)陳情으로 받아 들이는 눈치를 보고, 孔子는 자신의 말을 後悔했다.

牛刀割鷄는 작은 일을 圖謨하는데 格式에 맞지않게 일을 크게 벌리는 境遇라 할 수 있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 正 鵠 이규 2013.06.02 1507
143 長蛇陣 이규 2013.02.03 1507
142 秋霜 이규 2013.02.04 1504
141 甘呑苦吐 셀라비 2014.11.26 1501
140 慢慢的 이규 2012.11.15 1500
139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499
138 守株待兎 이규 2013.03.29 1497
137 居安思危 이규 2013.03.26 1495
136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493
135 瓦斯 이규 2013.02.12 1491
134 窮鼠齧猫 이규 2013.07.17 1490
133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489
132 亢龍有悔 이규 2013.04.22 1488
131 菽麥 이규 2013.02.02 1487
130 所聞 이규 2013.02.01 1487
129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483
128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483
127 名分 이규 2013.02.11 1480
126 觀 察 셀라비 2014.03.28 1479
125 西 方 이규 2013.05.23 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