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40
어제:
284
전체:
767,258

한자 牛刀割鷄

2014.09.21 16:06

셀라비 조회 수:1868

牛刀割鷄

나눌

닭 잡는데에 소의 칼을 씀

孔子平素治國要諦로써 强調한 바 있다. 한 번은 弟子 자유(子遊)가 다스리고 있는 무성(武城) 땅을 지나게 되었다. 거리에선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들려오며, 그 소리에 맞추어 詩書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孔子弟子이 되어 다스리는 이 고을에서 현가(絃歌) 소리를 듣고, 平素의 가르침이 實現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여기면서 弄談을 섞어 한마디 했다.

자유(子遊), 무성(武城)같은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데 그리 虛風스럽게 현가(絃歌)같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뭐 있느냐?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쓰지 않아도 될텐데.”

저는 선생님으로부터 사람위에 서서 百姓을 다스리는 禮樂을 배움으로써 百姓을 사랑하게 되고, 또한 百姓禮樂을 배움으로써 溫柔하게 되어 잘다스러지며, 禮樂의 길은 上下간에 重要하다고 배워, 오직 이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옵니다.”

孔子가 가벼운 弄談으로 한 말을 弟子 자유(子遊)陳情으로 받아 들이는 눈치를 보고, 孔子는 자신의 말을 後悔했다.

牛刀割鷄는 작은 일을 圖謨하는데 格式에 맞지않게 일을 크게 벌리는 境遇라 할 수 있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 喜 悲 셀라비 2014.06.12 1701
183 感慨無量 셀라비 2014.11.25 1700
182 後生可畏 이규 2013.11.24 1700
181 鳳 凰 이규 2013.06.22 1694
180 街談港說 셀라비 2013.10.20 1693
179 騎虎之勢 이규 2013.04.01 1693
178 文化 이규 2012.12.03 1691
177 凱 旋 yikyoo 2014.06.11 1689
176 兎死狗烹 이규 2013.06.14 1689
175 公 約 셀라비 2014.05.27 1688
174 鷄鳴拘盜 이규 2013.05.27 1688
173 破廉恥 이규 2012.11.24 1687
172 復舊 이규 2012.11.05 1686
171 錦衣夜行 셀라비 2014.06.02 1677
170 師表 이규 2013.02.04 1677
169 家 臣 셀라비 2014.02.24 1674
168 雲 雨 셀라비 2013.11.02 1671
167 膺懲 이규 2013.02.18 1669
166 聖域 이규 2012.11.16 1667
165 官 吏 셀라비 2014.03.23 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