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111
어제:
1,186
전체:
764,800

한자 牛刀割鷄

2014.09.21 16:06

셀라비 조회 수:1829

牛刀割鷄

나눌

닭 잡는데에 소의 칼을 씀

孔子平素治國要諦로써 强調한 바 있다. 한 번은 弟子 자유(子遊)가 다스리고 있는 무성(武城) 땅을 지나게 되었다. 거리에선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들려오며, 그 소리에 맞추어 詩書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孔子弟子이 되어 다스리는 이 고을에서 현가(絃歌) 소리를 듣고, 平素의 가르침이 實現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여기면서 弄談을 섞어 한마디 했다.

자유(子遊), 무성(武城)같은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데 그리 虛風스럽게 현가(絃歌)같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뭐 있느냐?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쓰지 않아도 될텐데.”

저는 선생님으로부터 사람위에 서서 百姓을 다스리는 禮樂을 배움으로써 百姓을 사랑하게 되고, 또한 百姓禮樂을 배움으로써 溫柔하게 되어 잘다스러지며, 禮樂의 길은 上下간에 重要하다고 배워, 오직 이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옵니다.”

孔子가 가벼운 弄談으로 한 말을 弟子 자유(子遊)陳情으로 받아 들이는 눈치를 보고, 孔子는 자신의 말을 後悔했다.

牛刀割鷄는 작은 일을 圖謨하는데 格式에 맞지않게 일을 크게 벌리는 境遇라 할 수 있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527
103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525
102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523
101 要領不得 셀라비 2014.08.28 1522
100 似而非 이규 2013.03.21 1521
99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520
98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518
97 民心 이규 2012.12.09 1517
96 颱 風 이규 2013.07.12 1514
95 他山之石 이규 2013.05.21 1513
94 省墓 이규 2012.11.01 1512
93 鐵面皮 셀라비 2014.09.12 1509
92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509
91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508
90 三十六計 셀라비 2014.10.30 1502
89 景福 셀라비 2012.10.31 1502
88 封套 이규 2012.11.19 1500
87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499
86 妥結 이규 2012.12.02 1496
85 兩立 이규 2012.12.13 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