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262
어제:
249
전체:
760,845

한자 牛刀割鷄

2014.09.21 16:06

셀라비 조회 수:1695

牛刀割鷄

나눌

닭 잡는데에 소의 칼을 씀

孔子平素治國要諦로써 强調한 바 있다. 한 번은 弟子 자유(子遊)가 다스리고 있는 무성(武城) 땅을 지나게 되었다. 거리에선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들려오며, 그 소리에 맞추어 詩書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孔子弟子이 되어 다스리는 이 고을에서 현가(絃歌) 소리를 듣고, 平素의 가르침이 實現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여기면서 弄談을 섞어 한마디 했다.

자유(子遊), 무성(武城)같은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데 그리 虛風스럽게 현가(絃歌)같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뭐 있느냐?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쓰지 않아도 될텐데.”

저는 선생님으로부터 사람위에 서서 百姓을 다스리는 禮樂을 배움으로써 百姓을 사랑하게 되고, 또한 百姓禮樂을 배움으로써 溫柔하게 되어 잘다스러지며, 禮樂의 길은 上下간에 重要하다고 배워, 오직 이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옵니다.”

孔子가 가벼운 弄談으로 한 말을 弟子 자유(子遊)陳情으로 받아 들이는 눈치를 보고, 孔子는 자신의 말을 後悔했다.

牛刀割鷄는 작은 일을 圖謨하는데 格式에 맞지않게 일을 크게 벌리는 境遇라 할 수 있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發祥地 이규 2013.10.20 1893
383 問 鼎 이규 2013.11.23 1891
382 高麗公事三日 셀라비 2015.04.02 1889
381 狐假虎威 이규 2013.10.11 1887
380 한자어의 짜임 - 수식 관계 이규 2012.11.25 1884
379 尾生之信 이규 2013.05.13 1876
378 快 擧 이규 2013.07.21 1876
377 沐浴 [1] 이규 2013.04.08 1875
376 개개다(개기다) 셀라비 2015.03.27 1874
375 奇貨可居 이규 2013.04.29 1872
374 疑心暗鬼 셀라비 2014.08.31 1871
373 景福宮 셀라비 2012.10.28 1869
372 賞 春 이규 2013.08.15 1869
371 犬馬之勞 셀라비 2014.12.03 1863
370 七縱七擒 이규 2013.06.06 1856
369 伏地不動 셀라비 2013.10.30 1856
368 季札掛劍 셀라비 2014.12.28 1854
367 성어(成語),고사(故事) 이규 2012.12.08 1851
366 國會 이규 2012.11.07 1850
365 奇蹟 이규 2012.12.06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