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32
어제:
783
전체:
770,092

한자 牛刀割鷄

2014.09.21 16:06

셀라비 조회 수:1933

牛刀割鷄

나눌

닭 잡는데에 소의 칼을 씀

孔子平素治國要諦로써 强調한 바 있다. 한 번은 弟子 자유(子遊)가 다스리고 있는 무성(武城) 땅을 지나게 되었다. 거리에선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들려오며, 그 소리에 맞추어 詩書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孔子弟子이 되어 다스리는 이 고을에서 현가(絃歌) 소리를 듣고, 平素의 가르침이 實現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여기면서 弄談을 섞어 한마디 했다.

자유(子遊), 무성(武城)같은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데 그리 虛風스럽게 현가(絃歌)같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뭐 있느냐?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쓰지 않아도 될텐데.”

저는 선생님으로부터 사람위에 서서 百姓을 다스리는 禮樂을 배움으로써 百姓을 사랑하게 되고, 또한 百姓禮樂을 배움으로써 溫柔하게 되어 잘다스러지며, 禮樂의 길은 上下간에 重要하다고 배워, 오직 이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옵니다.”

孔子가 가벼운 弄談으로 한 말을 弟子 자유(子遊)陳情으로 받아 들이는 눈치를 보고, 孔子는 자신의 말을 後悔했다.

牛刀割鷄는 작은 일을 圖謨하는데 格式에 맞지않게 일을 크게 벌리는 境遇라 할 수 있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出 馬 이규 2013.06.04 1661
343 伯樂一顧 이규 2013.04.07 1662
342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662
341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665
340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666
339 世代 이규 2012.11.13 1667
338 觀 察 셀라비 2014.03.28 1672
337 行 脚 이규 2013.06.19 1674
336 管轄 이규 2012.12.20 1679
335 淘 汰 이규 2013.05.28 1680
334 格物致知 이규 2013.04.04 1685
333 陳 情 이규 2013.06.23 1688
332 正 鵠 이규 2013.06.02 1690
331 烏有先生 이규 2013.06.26 1690
330 焦眉 이규 2012.12.05 1691
329 蜂 起 이규 2013.06.05 1693
328 聖域 이규 2012.11.16 1697
327 獅子喉 이규 2013.02.12 1697
326 窺豹一斑 이규 2013.04.14 1697
325 甘呑苦吐 셀라비 2014.11.26 1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