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49
어제:
257
전체:
762,351

한자 牛刀割鷄

2014.09.21 16:06

셀라비 조회 수:1717

牛刀割鷄

나눌

닭 잡는데에 소의 칼을 씀

孔子平素治國要諦로써 强調한 바 있다. 한 번은 弟子 자유(子遊)가 다스리고 있는 무성(武城) 땅을 지나게 되었다. 거리에선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들려오며, 그 소리에 맞추어 詩書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孔子弟子이 되어 다스리는 이 고을에서 현가(絃歌) 소리를 듣고, 平素의 가르침이 實現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여기면서 弄談을 섞어 한마디 했다.

자유(子遊), 무성(武城)같은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데 그리 虛風스럽게 현가(絃歌)같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뭐 있느냐?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쓰지 않아도 될텐데.”

저는 선생님으로부터 사람위에 서서 百姓을 다스리는 禮樂을 배움으로써 百姓을 사랑하게 되고, 또한 百姓禮樂을 배움으로써 溫柔하게 되어 잘다스러지며, 禮樂의 길은 上下간에 重要하다고 배워, 오직 이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옵니다.”

孔子가 가벼운 弄談으로 한 말을 弟子 자유(子遊)陳情으로 받아 들이는 눈치를 보고, 孔子는 자신의 말을 後悔했다.

牛刀割鷄는 작은 일을 圖謨하는데 格式에 맞지않게 일을 크게 벌리는 境遇라 할 수 있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 野壇法席 이규 2012.11.22 1112
463 蠶室 이규 2013.01.05 1118
462 電擊 이규 2012.12.13 1121
461 憲法 이규 2012.12.29 1125
460 變姓名 이규 2013.01.22 1130
459 蝸角之爭 이규 2012.11.23 1135
458 葡萄 이규 2013.01.09 1135
457 輾轉反側 이규 2013.05.08 1156
456 覇權 이규 2012.12.08 1167
455 汚染 이규 2013.01.24 1176
454 鳩首會議 이규 2013.01.21 1193
453 千慮一得 이규 2012.11.28 1210
452 窈窕淑女 이규 2013.03.19 1212
451 露 骨 이규 2013.05.29 1218
450 指鹿爲馬 이규 2013.05.09 1226
449 骨肉相爭 이규 2013.05.22 1232
448 犧牲 이규 2012.12.18 1268
447 明鏡止水 이규 2012.11.27 1271
446 覆水難收 이규 2013.05.02 1273
445 甲男乙女 셀라비 2014.11.27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