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65
어제:
398
전체:
754,630

한자 牛刀割鷄

2014.09.21 16:06

셀라비 조회 수:1606

牛刀割鷄

나눌

닭 잡는데에 소의 칼을 씀

孔子平素治國要諦로써 强調한 바 있다. 한 번은 弟子 자유(子遊)가 다스리고 있는 무성(武城) 땅을 지나게 되었다. 거리에선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들려오며, 그 소리에 맞추어 詩書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孔子弟子이 되어 다스리는 이 고을에서 현가(絃歌) 소리를 듣고, 平素의 가르침이 實現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여기면서 弄談을 섞어 한마디 했다.

자유(子遊), 무성(武城)같은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데 그리 虛風스럽게 현가(絃歌)같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뭐 있느냐?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쓰지 않아도 될텐데.”

저는 선생님으로부터 사람위에 서서 百姓을 다스리는 禮樂을 배움으로써 百姓을 사랑하게 되고, 또한 百姓禮樂을 배움으로써 溫柔하게 되어 잘다스러지며, 禮樂의 길은 上下간에 重要하다고 배워, 오직 이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옵니다.”

孔子가 가벼운 弄談으로 한 말을 弟子 자유(子遊)陳情으로 받아 들이는 눈치를 보고, 孔子는 자신의 말을 後悔했다.

牛刀割鷄는 작은 일을 圖謨하는데 格式에 맞지않게 일을 크게 벌리는 境遇라 할 수 있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4 百年河淸 이규 2013.05.26 1311
323 鷄鳴拘盜 이규 2013.05.27 1501
322 淘 汰 이규 2013.05.28 1472
321 露 骨 이규 2013.05.29 1166
320 長頸烏喙 이규 2013.05.30 1484
319 席 捲 이규 2013.05.31 1760
318 正 鵠 이규 2013.06.02 1429
317 臥薪嘗膽 이규 2013.06.03 1552
316 出 馬 이규 2013.06.04 1403
315 蜂 起 이규 2013.06.05 1434
314 七縱七擒 이규 2013.06.06 1777
313 頭 角 이규 2013.06.07 1392
312 戰 國 이규 2013.06.09 1386
311 國 家 이규 2013.06.10 1328
310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380
309 身言書判 이규 2013.06.12 1520
308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360
307 兎死狗烹 이규 2013.06.14 1517
306 誘 致 이규 2013.06.17 1483
305 迎 入 [1] 이규 2013.06.18 2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