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92
어제:
257
전체:
762,394

한자 採薇歌

2014.09.14 17:20

셀라비 조회 수:1768

採薇歌

고비

노래

 

고비를 캐는 노래.

節義之士의 노래

 

周 武王 , 백이(伯夷)와 숙제(叔齊)가 있었다. 이들은 고죽군(孤竹君)의 아들이다. 孤竹君叔帝에게 王位를 주려 했으나, 叔齊을 제치고 아버지의 뒤를 잇는다는 것은 에 어긋난다하여 에게 辭讓하였고, 은 또 先親遺志에 어긋나는 일은 할 수 없다 하여 辭讓하였다. 그리고는 避身하니 叔齊도 형의 뒤를 따라 나라를 떠났다. 이들은 仁德으로 이름 높은 周文王을 찾아갔으나 이미 作故였다.

그 때 文王의 뒤를 이은 武王紂王을 치려고 軍士를 일으켰다. 이를 보고 伯夷, 叔齊出戰하는 武王의 말고삐를 잡고 하였다. 父王이 돌아가신지 얼마되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祭祀를 지내지 않고 戰陣에 나가는 것의 不孝이며, 또한 紂王은 당신의 主君인데 임금을 죽임은 이 아니라고 만류(挽留)하였다. 그러나 武王大軍을 끌고 나가 을 무찔렀다.

이에 伯夷, 叔齊에 살면서 穀食을 먹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 하고 수양산에 들어가 고비()를 뜯어 먹으며 延命했다. 굶어 죽을 무렵 다음과 같은 노래를 지어 불렀다.

저 서산에 오름이여 고비를 뜯음이로다.

사나이로서 사나움을 바꿈이여 그 비()를 모르는구나.

신농(神農), (), ()가 홀연히 몰함이여 나는 어디로 갈꼬.

, 슬프다 가련다 목숨이 쇠하였구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季布一諾 셀라비 2014.05.24 1728
363 鷄 肋 이규 2014.05.15 1622
362 傾國之色 셀라비 2014.05.14 1728
361 乞骸骨 셀라비 2014.05.12 1626
360 苛政猛於虎 셀라비 2014.05.03 1384
359 靑 春 [1] 셀라비 2014.04.28 1915
358 猶 豫 셀라비 2014.04.23 1578
357 弔 問 [1] 셀라비 2014.04.16 1615
356 明 堂 셀라비 2014.04.15 1597
355 座右銘 셀라비 2014.04.09 1596
354 旱 魃 셀라비 2014.04.04 1647
353 觀 察 셀라비 2014.03.28 1483
352 知 音 셀라비 2014.03.24 1860
351 官 吏 셀라비 2014.03.23 1552
350 秀 才 셀라비 2014.03.19 1699
349 社 會 셀라비 2014.03.18 1676
348 鼻 祖 셀라비 2014.03.17 1608
347 口舌數 셀라비 2014.03.14 1618
346 狡 猾 셀라비 2014.03.13 1641
345 完璧 셀라비 2014.03.12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