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60
어제:
257
전체:
762,362

한자 採薇歌

2014.09.14 17:20

셀라비 조회 수:1763

採薇歌

고비

노래

 

고비를 캐는 노래.

節義之士의 노래

 

周 武王 , 백이(伯夷)와 숙제(叔齊)가 있었다. 이들은 고죽군(孤竹君)의 아들이다. 孤竹君叔帝에게 王位를 주려 했으나, 叔齊을 제치고 아버지의 뒤를 잇는다는 것은 에 어긋난다하여 에게 辭讓하였고, 은 또 先親遺志에 어긋나는 일은 할 수 없다 하여 辭讓하였다. 그리고는 避身하니 叔齊도 형의 뒤를 따라 나라를 떠났다. 이들은 仁德으로 이름 높은 周文王을 찾아갔으나 이미 作故였다.

그 때 文王의 뒤를 이은 武王紂王을 치려고 軍士를 일으켰다. 이를 보고 伯夷, 叔齊出戰하는 武王의 말고삐를 잡고 하였다. 父王이 돌아가신지 얼마되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祭祀를 지내지 않고 戰陣에 나가는 것의 不孝이며, 또한 紂王은 당신의 主君인데 임금을 죽임은 이 아니라고 만류(挽留)하였다. 그러나 武王大軍을 끌고 나가 을 무찔렀다.

이에 伯夷, 叔齊에 살면서 穀食을 먹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 하고 수양산에 들어가 고비()를 뜯어 먹으며 延命했다. 굶어 죽을 무렵 다음과 같은 노래를 지어 불렀다.

저 서산에 오름이여 고비를 뜯음이로다.

사나이로서 사나움을 바꿈이여 그 비()를 모르는구나.

신농(神農), (), ()가 홀연히 몰함이여 나는 어디로 갈꼬.

, 슬프다 가련다 목숨이 쇠하였구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셀라비 2015.04.02 2064
423 조바심하다 셀라비 2015.04.30 2059
422 겻불 셀라비 2015.04.12 2047
421 渴而穿井 셀라비 2014.11.24 2036
420 雁 書 셀라비 2014.02.04 2031
419 百 姓 이규 2013.10.06 2027
418 郊 外 이규 2013.07.28 2027
417 쫀쫀하다 셀라비 2015.05.04 2024
416 政經癒着 이규 2013.09.05 2015
415 敎 育 이규 2013.09.23 2010
414 臨 終 이규 2013.08.01 2010
413 夜不閉戶 이규 2013.08.29 2008
412 邯鄲之夢 셀라비 2013.10.01 2007
411 肝膽相照 이규 2013.11.12 2006
410 杜鵑 이규 2013.03.20 2002
409 鷄卵有骨 셀라비 2014.12.14 1996
408 經世濟民 LeeKyoo 2014.12.12 1994
407 紛 糾 이규 2013.09.25 1984
406 股肱之臣 이규 2015.01.12 1983
405 信賞必罰 셀라비 2013.10.27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