疑心暗鬼 | 의심할 | 마음 | 어두울 | 귀신 | 남을 의심하면 판단의 핵심을 잃음 |
의 | 심 | 암 | 귀 | ||
어떤 사람이 도끼를 잃어 버렸다. 누가 틀림없이 훔쳐 갔을 것이라 생각하고 보니 이웃집 아이 놈이 수상해 보였다. 좀 전에 길에서 맞부딪쳤을 때도 겁이 나서 逃亡치는 擧動이었고, 顔色이나 말투가 어색한 것으로 보아 도끼를 훔쳐갔음이 틀림없다고 斷定했다. 그런데 잃어 버린 도끼는 산골짜기에 놓고 왔던 것이라 훗날 그곳을 지나다 그 도끼를 찾았다. 집에 돌아와서 다시 이웃집 아이를 유심히 살피니 이번에는 별로 수상쩍은 데가 없었다. 또 이런 이야기도 있다. 어느 집 뜰에 오동나무가 한 그루 서있었다. 그런데 그 오동나무가 죽었다. 이웃집 老人이 그것을 보고, “오동나무가 죽는 것은 아무래도 不吉하다.” 라고 말하는 바람에 베어 버렸다. 그랬더니 老人이 다시 찾아와 땔감으로 하겠으니 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화가 난 주인이‘ “알았어요. 땔감이 필요하니까 남을 속여서 베라고 하신 것이지요? 그 따위 속 들여다 보이는 行動을 왜 하십니까? 라고 하였다 한다. 이런 일들을 어떻게 解釋해야 할까. 疑心이란 繼續 疑心을 낳는 법이라고 할까? 그리하여 일의 眞相을 바로 把握하지 못하면 따라서 判斷의 正確性을 잃는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4 | 西 洋 | 셀라비 | 2014.03.02 | 1808 |
243 | 狡 猾 | 셀라비 | 2014.03.13 | 1807 |
242 | 猖 獗 | 이규 | 2013.11.06 | 1807 |
241 | 燎原之火 | 이규 | 2013.03.14 | 1806 |
240 | 洛陽紙貴 | 셀라비 | 2013.10.29 | 1803 |
239 | 娑 魚 | 셀라비 | 2014.06.03 | 1800 |
238 | 傍若無人 | 셀라비 | 2013.11.26 | 1800 |
237 | 諮 問 | 이규 | 2013.07.31 | 1800 |
236 | 面 目 | 셀라비 | 2014.01.30 | 1797 |
235 | 報勳 | 이규 | 2013.07.14 | 1796 |
234 | 關 係 | LeeKyoo | 2013.12.22 | 1795 |
233 | 苛斂誅求 | 이규 | 2013.10.21 | 1794 |
232 | 義 擧 | 이규 | 2013.10.21 | 1793 |
231 | 水落石出 | 이규 | 2013.05.10 | 1793 |
230 | 身土不二 | 이규 | 2013.11.04 | 1791 |
229 | 宋襄之仁 | 이규 | 2013.04.20 | 1791 |
228 | 旱 魃 | 셀라비 | 2014.04.04 | 1790 |
227 | 月旦評 | 셀라비 | 2014.01.27 | 1787 |
226 | 乞骸骨 | 셀라비 | 2014.05.12 | 1784 |
225 | 斷 機 | 셀라비 | 2014.02.18 | 17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