疑心暗鬼 | 의심할 | 마음 | 어두울 | 귀신 | 남을 의심하면 판단의 핵심을 잃음 |
의 | 심 | 암 | 귀 | ||
어떤 사람이 도끼를 잃어 버렸다. 누가 틀림없이 훔쳐 갔을 것이라 생각하고 보니 이웃집 아이 놈이 수상해 보였다. 좀 전에 길에서 맞부딪쳤을 때도 겁이 나서 逃亡치는 擧動이었고, 顔色이나 말투가 어색한 것으로 보아 도끼를 훔쳐갔음이 틀림없다고 斷定했다. 그런데 잃어 버린 도끼는 산골짜기에 놓고 왔던 것이라 훗날 그곳을 지나다 그 도끼를 찾았다. 집에 돌아와서 다시 이웃집 아이를 유심히 살피니 이번에는 별로 수상쩍은 데가 없었다. 또 이런 이야기도 있다. 어느 집 뜰에 오동나무가 한 그루 서있었다. 그런데 그 오동나무가 죽었다. 이웃집 老人이 그것을 보고, “오동나무가 죽는 것은 아무래도 不吉하다.” 라고 말하는 바람에 베어 버렸다. 그랬더니 老人이 다시 찾아와 땔감으로 하겠으니 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화가 난 주인이‘ “알았어요. 땔감이 필요하니까 남을 속여서 베라고 하신 것이지요? 그 따위 속 들여다 보이는 行動을 왜 하십니까? 라고 하였다 한다. 이런 일들을 어떻게 解釋해야 할까. 疑心이란 繼續 疑心을 낳는 법이라고 할까? 그리하여 일의 眞相을 바로 把握하지 못하면 따라서 判斷의 正確性을 잃는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4 | 出 嫁 | 이규 | 2013.12.03 | 1658 |
303 | 鴛 鴦 | 이규 | 2013.12.01 | 1837 |
302 | 持 滿 | 이규 | 2013.11.28 | 2030 |
301 | 猪 突 | 이규 | 2013.11.27 | 1873 |
300 | 傍若無人 | 셀라비 | 2013.11.26 | 1710 |
299 | 門前成市 | 이규 | 2013.11.25 | 1738 |
298 | 後生可畏 | 이규 | 2013.11.24 | 1641 |
297 | 問 鼎 | 이규 | 2013.11.23 | 1985 |
296 | 壓 卷 | 이규 | 2013.11.18 | 1864 |
295 | 貢 獻 | 이규 | 2013.11.16 | 1775 |
294 | 執牛耳 | 이규 | 2013.11.15 | 1920 |
293 | 角 逐 | 셀라비 | 2013.11.14 | 1790 |
292 | 肝膽相照 | 이규 | 2013.11.12 | 2053 |
291 | 乾坤一擲 | 이규 | 2013.11.10 | 1747 |
290 | 痼 疾 | 이규 | 2013.11.07 | 1748 |
289 | 猖 獗 | 이규 | 2013.11.06 | 1715 |
288 | 物 色 | 이규 | 2013.11.05 | 1758 |
287 | 身土不二 | 이규 | 2013.11.04 | 1713 |
286 | 雲 雨 | 셀라비 | 2013.11.02 | 1584 |
285 | 鼓 舞 | 이규 | 2013.11.01 | 17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