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84
어제:
1,101
전체:
763,287

한자 玉石混淆

2014.08.20 21:15

셀라비 조회 수:1785

玉石混淆

섞을

뒤섞일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뒤섞임

의 갈홍(葛洪)이 쓴 포박자(抱朴子)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詩經이나 書經같은 經典道義大海라 한다면, 諸子百家는 그것을 보태고 깊게 하는 내()의 흐름이라 할 수 있다. 方法은 달라도 을 닦는 데에는 差異가 없다. 古人才能을 얻기 어려움을 歎息하여 곤산(崑山)이 아니라 해서 야광주(夜光珠)를 버리거나, 聖人가 아니라 해서 修養에 도움이 되는 말을 버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 이래 본받을 만한 좋은 말이 많았지만 그 品定을 하는 人性이 나타나지 않아, 見識이 좁은 사람들은 字義解析에만 몰두하였다. 그리하여 奇異字句輕視하거나, 쓸 데 없는 것이라고 度外視하거나, 또는 廣博하여 사람의 머리를 어지럽게 한다고 하였다. 淺薄詩賦感想하는가 하면 뜻이 깊은 諸子百家의 책들은 멀리하고, 眞僞를 가리지 못하고, 玉石을 서로 분간이 안되게 섞어버리며(混淆), 雅樂俗樂을 한가지로 보니 참으로 슬프기 그지 없다.“

올바른 學文에의 길을 가르치기 위한 內容의 글이다. 여기에서 표현된 玉石混淆는 좋은 것 나쁜 것이 뒤섞여서 사물에 대한 判斷이 흐려진다든지 價値觀이 뒤바뀔 때 이런 표현을 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4 鴛 鴦 이규 2013.12.01 1799
323 回 甲 셀라비 2014.06.19 1797
322 靑出於藍 셀라비 2014.09.01 1796
321 問 津 이규 2013.10.25 1796
320 採薇歌 셀라비 2014.09.14 1794
319 부랴부랴 이규 2015.04.13 1792
318 彌縫策 셀라비 2014.09.23 1792
317 獨 對 이규 2013.12.08 1791
316 破 格 이규 2013.10.07 1788
315 妄 言 이규 2013.09.20 1788
314 動 亂 이규 2013.09.16 1787
313 會 計 이규 2013.08.05 1787
» 玉石混淆 셀라비 2014.08.20 1785
311 效 嚬 셀라비 2013.10.24 1786
310 馬耳東風 셀라비 2014.06.22 1784
309 董狐之筆 이규 2013.07.05 1782
308 遠交近攻 이규 2013.07.04 1780
307 개차반 셀라비 2015.03.27 1779
306 一場春夢 이규 2013.10.15 1779
305 完璧 셀라비 2014.03.12 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