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77
어제:
776
전체:
770,913

한자 玉石混淆

2014.08.20 21:15

셀라비 조회 수:1975

玉石混淆

섞을

뒤섞일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뒤섞임

의 갈홍(葛洪)이 쓴 포박자(抱朴子)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詩經이나 書經같은 經典道義大海라 한다면, 諸子百家는 그것을 보태고 깊게 하는 내()의 흐름이라 할 수 있다. 方法은 달라도 을 닦는 데에는 差異가 없다. 古人才能을 얻기 어려움을 歎息하여 곤산(崑山)이 아니라 해서 야광주(夜光珠)를 버리거나, 聖人가 아니라 해서 修養에 도움이 되는 말을 버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 이래 본받을 만한 좋은 말이 많았지만 그 品定을 하는 人性이 나타나지 않아, 見識이 좁은 사람들은 字義解析에만 몰두하였다. 그리하여 奇異字句輕視하거나, 쓸 데 없는 것이라고 度外視하거나, 또는 廣博하여 사람의 머리를 어지럽게 한다고 하였다. 淺薄詩賦感想하는가 하면 뜻이 깊은 諸子百家의 책들은 멀리하고, 眞僞를 가리지 못하고, 玉石을 서로 분간이 안되게 섞어버리며(混淆), 雅樂俗樂을 한가지로 보니 참으로 슬프기 그지 없다.“

올바른 學文에의 길을 가르치기 위한 內容의 글이다. 여기에서 표현된 玉石混淆는 좋은 것 나쁜 것이 뒤섞여서 사물에 대한 判斷이 흐려진다든지 價値觀이 뒤바뀔 때 이런 표현을 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4 百年河淸 이규 2013.05.26 1487
323 鷄鳴拘盜 이규 2013.05.27 1749
322 淘 汰 이규 2013.05.28 1691
321 露 骨 이규 2013.05.29 1344
320 長頸烏喙 이규 2013.05.30 1717
319 席 捲 이규 2013.05.31 2039
318 正 鵠 이규 2013.06.02 1699
317 臥薪嘗膽 이규 2013.06.03 1789
316 出 馬 이규 2013.06.04 1670
315 蜂 起 이규 2013.06.05 1703
314 七縱七擒 이규 2013.06.06 2092
313 頭 角 이규 2013.06.07 1621
312 戰 國 이규 2013.06.09 1617
311 國 家 이규 2013.06.10 1550
310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616
309 身言書判 이규 2013.06.12 1791
308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608
307 兎死狗烹 이규 2013.06.14 1755
306 誘 致 이규 2013.06.17 1714
305 迎 入 [1] 이규 2013.06.18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