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23
어제:
257
전체:
762,425

한자 輓 歌

2014.07.15 20:43

셀라비 조회 수:1802

輓 歌

수레끌

노래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노래

 

 

漢 高祖卽位하기 전의 일이다. 齊王 전횡(田橫)나라 將帥 韓信에게 急襲을 당했던 일이 있었던 바, 그 분풀이로 使臣인 역이기(餌其)를 삶아 죽였다. 그리고는 漢 高祖를 두려워하여 오백여명의 部下와 함께 逃亡쳐 버렸다.

高祖는 나중에 田橫을 일으킬까 念慮하여 그의 容恕하고 불렀다. 그러나 田橫洛陽 못 미쳐까지 와서는 漢王을 섬기는 것이 부끄럽다 하여 목을 찔러 自決하고 말았다. 그 목을 高祖에게 바친 將軍도 나중에 田橫追慕하다가 그의 무덤가에서 목을 메어 죽고 말았다. 이 소식을 접한 남아있던 5백명의 部下들도 田橫의 죽은 소식을 듣고, 그를 追慕하며 殉死하였다.

田橫門人이 해로(), 호리(蒿里) 喪歌를 지었는데, 田橫의 죽음을 哀悼하며 슬퍼 노래하였다.

上朝路何易晞 / 路晞明朝更復落 / 人死一去何時歸 <>

부추위의 이슬은 쉬이 마르도다. / 이슬은 말라도 내일 다시 내리지만/

사람은 한 번 죽어 가면 언제 다시 돌아오려나.

蒿里誰家地 / 魂魄無賢愚 / 魂伯一何相催促 / 人命不得少蜘<蒿里>

호리는 뉘 집터이고 / 혼백거두는 때는 현우가 없네. / 귀백은 어찌 그리

재촉하는고 / 인명은 잠시도 머뭇거리지 못하네.

漢武帝가 악부(樂府)의 일을 맡은 이연년(李延年)으로 하여금 이 노래를 葬禮詩에 부르게 하니, 사람들이 이를 輓歌라고 불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颱 風 이규 2013.07.12 1452
383 討 伐 이규 2013.03.17 1454
382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455
381 侍 墓 이규 2013.06.21 1456
380 省墓 이규 2012.11.01 1458
379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458
378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461
377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461
376 戰 國 이규 2013.06.09 1462
375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464
374 似而非 이규 2013.03.21 1465
373 矛 盾 셀라비 2014.08.19 1466
372 頭 角 이규 2013.06.07 1468
371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470
370 人質 이규 2012.12.27 1473
369 籌備 이규 2012.12.28 1475
368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479
367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480
366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481
365 西 方 이규 2013.05.23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