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69
어제:
1,186
전체:
764,558

한자 杞 憂

2014.06.05 20:11

셀라비 조회 수:1552

杞 憂

나라이름

근심

 

 

쓸데없는 걱정

 

 

나라 때 杞國에 한 사람이 있어 만일 하늘이 무너진다면 몸이 망해 붙일 곳이 없을 것이라 하여 寢食을 폐하고 걱정하고 있었다. 또한 그가 걱정하는 바를 걱정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그를 찾아가서 깨우쳐 주었다.

하늘은 공기가 쌓여 있을 뿐이야. 어찌하여 하늘이 무너질까봐 걱정하는가?”

하늘이 정말 공기로 가득 차 있다면 해와 달 그리고 별들이 떨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日月星宿도 역시 쌓여있는 공기 가운데서 빛을 내고 있는 것으로, 만일 떨어진다 해도 맞아서 다치지는 않을 걸세.”

그럼 어째서 땅은 꺼지지 않을까?”

땅이란 흙덩이가 쌓여 있을 뿐이야. 사방에 꽉 차 있으니 염려 말게나. 어째서 땅이 꺼져 갈라진다고 걱정하는가?”

이 말을 듣고 그는 비로소 安心이 되어 크게 기뻐하였고 깨우쳐 주러 왔던 사람도 마음이 가벼워져 매우 기뻐하였다.

列子, “天地가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한 도 역시 틀렸다. 무너진다든가 안 무너진다든가 하는 것은 우리들이 알 수 없는 일이다. …… 를 모르고 을 모른다. 將來過去를 모르고 過去將來를 모르는 것이다.”고 말하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 兩立 이규 2012.12.13 1469
83 妥結 이규 2012.12.02 1469
82 囊中之錐 이규 2012.11.26 1465
81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464
80 割據 셀라비 2012.11.09 1462
79 國 家 이규 2013.06.10 1458
78 苛政猛於虎 셀라비 2014.05.03 1453
77 野合而生 이규 2013.04.02 1452
76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448
75 周 年 이규 2013.06.20 1442
74 枕流漱石 셀라비 2014.08.30 1439
73 告由文 이규 2013.07.08 1436
72 亡國之音 셀라비 2014.08.15 1434
71 文 字 이규 2013.07.06 1431
70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426
69 古 稀 셀라비 2014.09.22 1426
68 百年河淸 이규 2013.05.26 1423
67 洪水 이규 2013.02.02 1423
66 乾坤一擲 셀라비 2014.11.29 1420
65 不俱戴天 이규 2013.04.30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