錦衣夜行 | 비단 | 옷 | 밤 | 다닐 | 비단 옷을 입고 밤에 나감. 곧 아무 보람도 없는 행동 비유 |
금 | 의 | 야 | 행 | ||
劉邦과 秦의 수도 咸陽을 놓고 다투던 項羽는 마침내 咸陽에 먼저 入城했다. 項羽는 計 劃대로 目的이 成就되자 日前에 劉邦이 살려주었던 秦王인 자영(子瓔)을 죽여 버렸다. 그리고 秦의 宮殿도 불태워 버렸다. 項羽는 사흘이나 타고 있는 불을 술按酒로 삼고 美女들을 껴안고는 戰勝의 祝賀宴을 베풀었다. 秦始皇의 墓를 파헤치고, 劉邦이 封印해둔 財寶를 奪取하고, 秦의 美女들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는 문득 故鄕이 있는 동쪽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戰利品과 美女를 거두어 故鄕에 돌아가고 싶었던 것이다. 이 때 韓生이 諫하기를, “關中은 山河가 막혀 통하지 않고 四方이 꽉 막히어 地勢가 堅固한데다 지미(地味)도 기름지니, 여기에 都邑을 정하고 天下에 패(覇)를 부르짖어 諸侯에 號令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項羽는 廢墟가 되어버린 咸陽 땅이 마음에 없었다. 故鄕에 어서 돌아가 威勢를 자랑하고 싶었다. 그는 동쪽 하늘을 바라보면서 이르기를, “富貴의 몸이 되어 故鄕에 돌아가지 않는 것은 비단옷을 입고 밤에 돌아다니는 것과 같다. 누가 이것을 알아 주겠는가?” 라고 말하며 그의 諫言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韓生이 項羽의 말을 빈정거렸다는 말을 들은 項羽는 그를 삶아 죽였다. 결국 項羽는 成功을 誇示하려다 天下를 劉邦에게 빼앗기고 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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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5 | 개차반 | 셀라비 | 2015.03.27 | 1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