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86
어제:
776
전체:
770,922

金城湯池

2013.04.12 07:08

이규 조회 수:2872

金쇠금
城재성
湯끓을탕
池못지

 

 함락할 수 없는 철통같은 방비

 

  金城湯池는 ‘쇠로 만든 城 주위에 끓는 물을 끌어들인 연못’으로 鐵桶같은 防備를 일컫는 말이다.
  秦始皇이 죽자 秦나라는 급속히 瓦解되고 만다.  各地에서 叛軍과 英雄豪傑이 일어나 秦의 運命도 風前燈火나 다름없었다.  당시 武信은 옛 趙나라의 땅 山西省을 平定하고 自稱 武信君이라 했다.  이를 본 괴통(乖通)은 범양(范陽) 縣領 서공(徐公)을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卿은 지금 危險한 地境에 처해 있습니다.  卿이 縣領으로 계시는 동안 수많은 百姓들이 죽거나 四肢를 切斷 당하는가 하면 墨刑(이마에 먹을 넣는 형벌)을 당하지 않습니까.  이제 秦이 망해 가는 版局에 그들이 가만 있겠습니까.  卿을 죽여 怨恨을 풀려고 할 것입니다.”
  “무슨 方法이 없을까?”
  “武信君을 찾아가 이렇게 말할까 합니다.  ‘만약 당신이 范陽을 쳐서 徐公을 사로 잡은 뒤 迫切하게 待接한다면 다른 縣領들은 決死的으로 싸우려 들 것입니다.  그들은 軍備를 더욱 强化해 金城에 湯池를 두르고 對抗할 것입니다.  그러니 范陽의 縣領을 후하게 받아들여 各地에 使者로 보내십시오.  그러면 縣領들은 싸우지도 않고 다투어 降伏해 올 것입니다.’라고 말이지요.”
  결국 武信君은 徐公을 후하게 받아 들였으며, 降伏해 온 縣領이 36개의 城이나 되었다고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572
103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656
102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637
101 破釜沈舟 이규 2013.02.21 1452
100 膺懲 이규 2013.02.18 1722
99 杜鵑花 이규 2013.02.13 1889
98 瓦斯 이규 2013.02.12 1647
97 獅子喉 이규 2013.02.12 1729
96 名分 이규 2013.02.11 1627
95 風塵 이규 2013.02.06 1864
94 寸志 이규 2013.02.06 1446
93 師表 이규 2013.02.04 1734
92 秋霜 이규 2013.02.04 1665
91 長蛇陣 이규 2013.02.03 1663
90 秋毫 이규 2013.02.03 1487
89 菽麥 이규 2013.02.02 1633
88 園頭幕 이규 2013.02.02 1468
87 洪水 이규 2013.02.02 1501
86 刑罰 이규 2013.02.01 1653
85 所聞 이규 2013.02.01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