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89
어제:
286
전체:
767,693

金城湯池

2013.04.12 07:08

이규 조회 수:2842

金쇠금
城재성
湯끓을탕
池못지

 

 함락할 수 없는 철통같은 방비

 

  金城湯池는 ‘쇠로 만든 城 주위에 끓는 물을 끌어들인 연못’으로 鐵桶같은 防備를 일컫는 말이다.
  秦始皇이 죽자 秦나라는 급속히 瓦解되고 만다.  各地에서 叛軍과 英雄豪傑이 일어나 秦의 運命도 風前燈火나 다름없었다.  당시 武信은 옛 趙나라의 땅 山西省을 平定하고 自稱 武信君이라 했다.  이를 본 괴통(乖通)은 범양(范陽) 縣領 서공(徐公)을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卿은 지금 危險한 地境에 처해 있습니다.  卿이 縣領으로 계시는 동안 수많은 百姓들이 죽거나 四肢를 切斷 당하는가 하면 墨刑(이마에 먹을 넣는 형벌)을 당하지 않습니까.  이제 秦이 망해 가는 版局에 그들이 가만 있겠습니까.  卿을 죽여 怨恨을 풀려고 할 것입니다.”
  “무슨 方法이 없을까?”
  “武信君을 찾아가 이렇게 말할까 합니다.  ‘만약 당신이 范陽을 쳐서 徐公을 사로 잡은 뒤 迫切하게 待接한다면 다른 縣領들은 決死的으로 싸우려 들 것입니다.  그들은 軍備를 더욱 强化해 金城에 湯池를 두르고 對抗할 것입니다.  그러니 范陽의 縣領을 후하게 받아들여 各地에 使者로 보내십시오.  그러면 縣領들은 싸우지도 않고 다투어 降伏해 올 것입니다.’라고 말이지요.”
  결국 武信君은 徐公을 후하게 받아 들였으며, 降伏해 온 縣領이 36개의 城이나 되었다고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獅子喉 이규 2013.02.12 1672
163 官 吏 셀라비 2014.03.23 1671
162 聖域 이규 2012.11.16 1671
161 長頸烏喙 이규 2013.05.30 1668
160 窺豹一斑 이규 2013.04.14 1667
159 誘 致 이규 2013.06.17 1665
158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663
157 焦眉 이규 2012.12.05 1662
156 陳 情 이규 2013.06.23 1660
155 甘呑苦吐 셀라비 2014.11.26 1658
154 格物致知 이규 2013.04.04 1655
153 烏有先生 이규 2013.06.26 1653
152 蜂 起 이규 2013.06.05 1652
151 管轄 이규 2012.12.20 1651
150 行 脚 이규 2013.06.19 1647
149 正 鵠 이규 2013.06.02 1647
148 淘 汰 이규 2013.05.28 1643
147 世代 이규 2012.11.13 1643
146 觀 察 셀라비 2014.03.28 1640
145 城郭 이규 2012.11.06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