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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城湯池

2013.04.12 07:08

이규 조회 수:2722

金쇠금
城재성
湯끓을탕
池못지

 

 함락할 수 없는 철통같은 방비

 

  金城湯池는 ‘쇠로 만든 城 주위에 끓는 물을 끌어들인 연못’으로 鐵桶같은 防備를 일컫는 말이다.
  秦始皇이 죽자 秦나라는 급속히 瓦解되고 만다.  各地에서 叛軍과 英雄豪傑이 일어나 秦의 運命도 風前燈火나 다름없었다.  당시 武信은 옛 趙나라의 땅 山西省을 平定하고 自稱 武信君이라 했다.  이를 본 괴통(乖通)은 범양(范陽) 縣領 서공(徐公)을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卿은 지금 危險한 地境에 처해 있습니다.  卿이 縣領으로 계시는 동안 수많은 百姓들이 죽거나 四肢를 切斷 당하는가 하면 墨刑(이마에 먹을 넣는 형벌)을 당하지 않습니까.  이제 秦이 망해 가는 版局에 그들이 가만 있겠습니까.  卿을 죽여 怨恨을 풀려고 할 것입니다.”
  “무슨 方法이 없을까?”
  “武信君을 찾아가 이렇게 말할까 합니다.  ‘만약 당신이 范陽을 쳐서 徐公을 사로 잡은 뒤 迫切하게 待接한다면 다른 縣領들은 決死的으로 싸우려 들 것입니다.  그들은 軍備를 더욱 强化해 金城에 湯池를 두르고 對抗할 것입니다.  그러니 范陽의 縣領을 후하게 받아들여 各地에 使者로 보내십시오.  그러면 縣領들은 싸우지도 않고 다투어 降伏해 올 것입니다.’라고 말이지요.”
  결국 武信君은 徐公을 후하게 받아 들였으며, 降伏해 온 縣領이 36개의 城이나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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