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31
어제:
1,186
전체:
764,720

金城湯池

2013.04.12 07:08

이규 조회 수:2797

金쇠금
城재성
湯끓을탕
池못지

 

 함락할 수 없는 철통같은 방비

 

  金城湯池는 ‘쇠로 만든 城 주위에 끓는 물을 끌어들인 연못’으로 鐵桶같은 防備를 일컫는 말이다.
  秦始皇이 죽자 秦나라는 급속히 瓦解되고 만다.  各地에서 叛軍과 英雄豪傑이 일어나 秦의 運命도 風前燈火나 다름없었다.  당시 武信은 옛 趙나라의 땅 山西省을 平定하고 自稱 武信君이라 했다.  이를 본 괴통(乖通)은 범양(范陽) 縣領 서공(徐公)을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卿은 지금 危險한 地境에 처해 있습니다.  卿이 縣領으로 계시는 동안 수많은 百姓들이 죽거나 四肢를 切斷 당하는가 하면 墨刑(이마에 먹을 넣는 형벌)을 당하지 않습니까.  이제 秦이 망해 가는 版局에 그들이 가만 있겠습니까.  卿을 죽여 怨恨을 풀려고 할 것입니다.”
  “무슨 方法이 없을까?”
  “武信君을 찾아가 이렇게 말할까 합니다.  ‘만약 당신이 范陽을 쳐서 徐公을 사로 잡은 뒤 迫切하게 待接한다면 다른 縣領들은 決死的으로 싸우려 들 것입니다.  그들은 軍備를 더욱 强化해 金城에 湯池를 두르고 對抗할 것입니다.  그러니 范陽의 縣領을 후하게 받아들여 各地에 使者로 보내십시오.  그러면 縣領들은 싸우지도 않고 다투어 降伏해 올 것입니다.’라고 말이지요.”
  결국 武信君은 徐公을 후하게 받아 들였으며, 降伏해 온 縣領이 36개의 城이나 되었다고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不俱戴天 이규 2013.04.30 1426
343 覆水難收 이규 2013.05.02 1338
342 曲肱之樂 이규 2013.05.03 3271
341 山陰乘興 [1] 이규 2013.05.06 1727
340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470
339 輾轉反側 이규 2013.05.08 1229
338 指鹿爲馬 이규 2013.05.09 1296
337 水落石出 이규 2013.05.10 1751
336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481
335 尾生之信 이규 2013.05.13 1966
334 關 鍵 이규 2013.05.14 1579
333 喪家之狗 이규 2013.05.15 1418
332 刮目相對 이규 2013.05.16 1408
331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520
330 干 支 이규 2013.05.19 1364
329 分 野 이규 2013.05.20 1352
328 他山之石 이규 2013.05.21 1506
327 骨肉相爭 이규 2013.05.22 1297
326 西 方 이규 2013.05.23 1545
325 亡牛補牢 이규 2013.05.24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