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466
어제:
1,070
전체:
757,085

한자 苛政猛於虎

2014.05.03 22:07

셀라비 조회 수:1315

苛政猛於虎

가혹할

정사

사나울

어조사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 말

春秋時代 末葉에는 國家紀綱이 어지러워져 下剋上의 풍조가 만연했다. 孔子가 살던 나라도 例外는 아니어서 大夫인 계손자(季孫子) 같은 이는 百姓들의 財物을 마구 빼앗아 를 누리고 있었다. 그래서 孔子[論語]에서 季孫子나라 卿公보다 더 잔혹(殘酷)하다고 은근히 비꼬았다.

이러한 때 孔子는 어느 날 弟子들을 데리고 행차하였다. 泰山(山東省) 近處를 지날 때 였다. 깊은 산골짜기라 四方이 고요한데, 어디선가 女人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怪異히 여겨 살펴보니 울음소리는 앞쪽에 있는 무덤가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孔子 一行은 수레를 급히 몰고 달려가서, 弟子子路로 하여금 事緣을 알아보게 했다.

왜 여기서 울고 계시오?”

이곳은 참으로 무서운 곳입니다. 옛날에 媤父님이 이곳에서 호랑이에게 물려 돌아가 셨고, 이어 남편과 자식이 모두 이곳에서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답니다.”

그럼, 그렇게 무서운 이곳을 왜 떠나지 않으셨나요?”

, 그 까닭은 여기는 그래도 苛酷稅金에 시달릴 걱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들은 孔子는 옆에 있는 門下生에게 한마디 하였다. “苛酷政治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니라.(苛政猛於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 三十六計 셀라비 2014.10.30 1357
83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354
82 他山之石 이규 2013.05.21 1352
81 鐵面皮 셀라비 2014.09.12 1343
80 國 家 이규 2013.06.10 1342
79 野合而生 이규 2013.04.02 1341
78 告由文 이규 2013.07.08 1332
77 文 字 이규 2013.07.06 1330
76 賂物 이규 2012.12.11 1326
75 周 年 이규 2013.06.20 1326
74 百年河淸 이규 2013.05.26 1325
73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325
72 要領不得 셀라비 2014.08.28 1323
71 洪水 이규 2013.02.02 1319
70 不俱戴天 이규 2013.04.30 1317
69 秋毫 이규 2013.02.03 1316
» 苛政猛於虎 셀라비 2014.05.03 1315
67 刮目相對 이규 2013.05.16 1315
66 古 稀 셀라비 2014.09.22 1313
65 喪家之狗 이규 2013.05.15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