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66
어제:
315
전체:
766,814

한자 苛政猛於虎

2014.05.03 22:07

셀라비 조회 수:1492

苛政猛於虎

가혹할

정사

사나울

어조사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 말

春秋時代 末葉에는 國家紀綱이 어지러워져 下剋上의 풍조가 만연했다. 孔子가 살던 나라도 例外는 아니어서 大夫인 계손자(季孫子) 같은 이는 百姓들의 財物을 마구 빼앗아 를 누리고 있었다. 그래서 孔子[論語]에서 季孫子나라 卿公보다 더 잔혹(殘酷)하다고 은근히 비꼬았다.

이러한 때 孔子는 어느 날 弟子들을 데리고 행차하였다. 泰山(山東省) 近處를 지날 때 였다. 깊은 산골짜기라 四方이 고요한데, 어디선가 女人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怪異히 여겨 살펴보니 울음소리는 앞쪽에 있는 무덤가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孔子 一行은 수레를 급히 몰고 달려가서, 弟子子路로 하여금 事緣을 알아보게 했다.

왜 여기서 울고 계시오?”

이곳은 참으로 무서운 곳입니다. 옛날에 媤父님이 이곳에서 호랑이에게 물려 돌아가 셨고, 이어 남편과 자식이 모두 이곳에서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답니다.”

그럼, 그렇게 무서운 이곳을 왜 떠나지 않으셨나요?”

, 그 까닭은 여기는 그래도 苛酷稅金에 시달릴 걱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들은 孔子는 옆에 있는 門下生에게 한마디 하였다. “苛酷政治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니라.(苛政猛於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 伯樂一顧 이규 2013.04.07 1621
143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618
142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615
141 守株待兎 이규 2013.03.29 1614
140 長蛇陣 이규 2013.02.03 1613
139 出 馬 이규 2013.06.04 1608
138 刑罰 이규 2013.02.01 1608
137 秋霜 이규 2013.02.04 1605
136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604
135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603
134 杞 憂 셀라비 2014.06.05 1602
133 窮鼠齧猫 이규 2013.07.17 1599
132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597
131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596
130 居安思危 이규 2013.03.26 1595
129 關 鍵 이규 2013.05.14 1593
128 瓦斯 이규 2013.02.12 1592
127 慢慢的 이규 2012.11.15 1591
126 前 轍 이규 2013.06.24 1584
125 所聞 이규 2013.02.01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