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8
어제:
305
전체:
766,321

伯樂一顧

2013.04.07 21:19

이규 조회 수:1613

伯맏백
樂즐거울락
一한일
顧돌아볼고


 현자에게 능력을 인정받음


  화씨벽(和氏璧)은 中國에서 國寶중 國寶로 여겨져 왔던 구슬이다.  변화(卞和)가 형산(荊山)에서 주울 때는 平凡한 바윗돌 같았다.  이 때문에 王에게 바쳤다가 미치광이 取扱을 받고 두 발을 잘려야 했다.
  世上에 千里馬는 꽤 있었다.  주목왕(周穆王)의 팔준마(八駿馬)나 項羽의 오추마(烏騶馬), 여포(呂布)의 적토마(赤兎馬)가 그것이다.  그러나 千里馬는 그것을 알아 보는 사람이 있었기에 世上에 나타날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았던들 아마 수레나 끌면서 마굿간에서 一生을 마쳤을런지도 모른다.
  春秋時代 秦의 백락(伯樂-본명 孫陽)은 말을 알아 보는 名手였다.  하루는 길을 가다 소금 수레를 끌고 가는 말을 만났다.  伯樂은 痛歎했다.  勇將을 태우고 天下를 누벼도 시원치 않을 千里馬가 일개 匹夫의 수레를 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느날 名馬를 가진 사람이 伯樂을 찾아왔다.  팔려고 내놓았지만 누구 하나 거들떠 보는 사람이 없다면서 鑑定을 依賴하는 것이었다.  伯樂이 말을 저자거리로 끌고 나와 찬찬히 뜯어 보았다.  과연 名馬가 틀림 없었다.
  날이 저물어 돌아오면서도 몇 번이고 뒤돌아 보았다.  그러자 그 말의 값은 순쉽간에 열배로 뛰어 올랐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한다.  “伯樂이 있고나서 千里馬가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英雄豪傑을 千里馬에, 名君賢相을 伯樂에 比喩하곤 한다. 

아무리 훌륭한 인재도 그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才能을 發揮할 수 없다는 뜻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599
423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478
422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495
421 佳人薄命 셀라비 2014.11.18 1831
420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639
419 三十六計 셀라비 2014.10.30 1521
418 未亡人 셀라비 2014.10.29 1472
417 三人成虎 셀라비 2014.10.28 1443
416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614
415 蛇 足 셀라비 2014.10.24 1840
414 無用之用 셀라비 2014.10.21 2653
413 竹馬故友 셀라비 2014.10.17 1965
412 糟糠之妻 셀라비 2014.10.14 1456
411 日暮途遠 셀라비 2014.10.11 1409
410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694
409 白 眉 셀라비 2014.09.26 1469
408 武陵桃源 셀라비 2014.09.25 1409
407 彌縫策 셀라비 2014.09.23 1905
406 古 稀 셀라비 2014.09.22 1454
405 牛刀割鷄 셀라비 2014.09.21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