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14
어제:
1,101
전체:
763,417

伯樂一顧

2013.04.07 21:19

이규 조회 수:1537

伯맏백
樂즐거울락
一한일
顧돌아볼고


 현자에게 능력을 인정받음


  화씨벽(和氏璧)은 中國에서 國寶중 國寶로 여겨져 왔던 구슬이다.  변화(卞和)가 형산(荊山)에서 주울 때는 平凡한 바윗돌 같았다.  이 때문에 王에게 바쳤다가 미치광이 取扱을 받고 두 발을 잘려야 했다.
  世上에 千里馬는 꽤 있었다.  주목왕(周穆王)의 팔준마(八駿馬)나 項羽의 오추마(烏騶馬), 여포(呂布)의 적토마(赤兎馬)가 그것이다.  그러나 千里馬는 그것을 알아 보는 사람이 있었기에 世上에 나타날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았던들 아마 수레나 끌면서 마굿간에서 一生을 마쳤을런지도 모른다.
  春秋時代 秦의 백락(伯樂-본명 孫陽)은 말을 알아 보는 名手였다.  하루는 길을 가다 소금 수레를 끌고 가는 말을 만났다.  伯樂은 痛歎했다.  勇將을 태우고 天下를 누벼도 시원치 않을 千里馬가 일개 匹夫의 수레를 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느날 名馬를 가진 사람이 伯樂을 찾아왔다.  팔려고 내놓았지만 누구 하나 거들떠 보는 사람이 없다면서 鑑定을 依賴하는 것이었다.  伯樂이 말을 저자거리로 끌고 나와 찬찬히 뜯어 보았다.  과연 名馬가 틀림 없었다.
  날이 저물어 돌아오면서도 몇 번이고 뒤돌아 보았다.  그러자 그 말의 값은 순쉽간에 열배로 뛰어 올랐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한다.  “伯樂이 있고나서 千里馬가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英雄豪傑을 千里馬에, 名君賢相을 伯樂에 比喩하곤 한다. 

아무리 훌륭한 인재도 그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才能을 發揮할 수 없다는 뜻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조바심하다 셀라비 2015.04.30 2100
423 包靑天 이규 2013.09.15 2097
422 겻불 셀라비 2015.04.12 2095
421 郊 外 이규 2013.07.28 2077
420 渴而穿井 셀라비 2014.11.24 2076
419 雁 書 셀라비 2014.02.04 2075
418 쫀쫀하다 셀라비 2015.05.04 2067
417 百 姓 이규 2013.10.06 2066
416 敎 育 이규 2013.09.23 2059
415 經世濟民 LeeKyoo 2014.12.12 2052
414 臨 終 이규 2013.08.01 2052
413 政經癒着 이규 2013.09.05 2049
412 夜不閉戶 이규 2013.08.29 2049
411 鷄卵有骨 셀라비 2014.12.14 2047
410 邯鄲之夢 셀라비 2013.10.01 2047
409 股肱之臣 이규 2015.01.12 2041
408 紛 糾 이규 2013.09.25 2038
407 肝膽相照 이규 2013.11.12 2036
406 杜鵑 이규 2013.03.20 2026
405 蹴 鞠 이규 2013.07.1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