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13
어제:
1,186
전체:
764,602

伯樂一顧

2013.04.07 21:19

이규 조회 수:1584

伯맏백
樂즐거울락
一한일
顧돌아볼고


 현자에게 능력을 인정받음


  화씨벽(和氏璧)은 中國에서 國寶중 國寶로 여겨져 왔던 구슬이다.  변화(卞和)가 형산(荊山)에서 주울 때는 平凡한 바윗돌 같았다.  이 때문에 王에게 바쳤다가 미치광이 取扱을 받고 두 발을 잘려야 했다.
  世上에 千里馬는 꽤 있었다.  주목왕(周穆王)의 팔준마(八駿馬)나 項羽의 오추마(烏騶馬), 여포(呂布)의 적토마(赤兎馬)가 그것이다.  그러나 千里馬는 그것을 알아 보는 사람이 있었기에 世上에 나타날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았던들 아마 수레나 끌면서 마굿간에서 一生을 마쳤을런지도 모른다.
  春秋時代 秦의 백락(伯樂-본명 孫陽)은 말을 알아 보는 名手였다.  하루는 길을 가다 소금 수레를 끌고 가는 말을 만났다.  伯樂은 痛歎했다.  勇將을 태우고 天下를 누벼도 시원치 않을 千里馬가 일개 匹夫의 수레를 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느날 名馬를 가진 사람이 伯樂을 찾아왔다.  팔려고 내놓았지만 누구 하나 거들떠 보는 사람이 없다면서 鑑定을 依賴하는 것이었다.  伯樂이 말을 저자거리로 끌고 나와 찬찬히 뜯어 보았다.  과연 名馬가 틀림 없었다.
  날이 저물어 돌아오면서도 몇 번이고 뒤돌아 보았다.  그러자 그 말의 값은 순쉽간에 열배로 뛰어 올랐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한다.  “伯樂이 있고나서 千里馬가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英雄豪傑을 千里馬에, 名君賢相을 伯樂에 比喩하곤 한다. 

아무리 훌륭한 인재도 그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才能을 發揮할 수 없다는 뜻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 兎死狗烹 이규 2013.06.14 1656
183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655
182 猶 豫 셀라비 2014.04.23 1651
181 街談港說 셀라비 2013.10.20 1649
180 換骨奪胎 셀라비 2014.01.13 1648
179 鷄鳴拘盜 이규 2013.05.27 1648
178 感慨無量 셀라비 2014.11.25 1647
177 騎虎之勢 이규 2013.04.01 1646
176 公 約 셀라비 2014.05.27 1639
175 凱 旋 yikyoo 2014.06.11 1632
174 長頸烏喙 이규 2013.05.30 1631
173 膺懲 이규 2013.02.18 1631
172 官 吏 셀라비 2014.03.23 1630
171 家 臣 셀라비 2014.02.24 1629
170 錦衣夜行 셀라비 2014.06.02 1627
169 文化 이규 2012.12.03 1627
168 獅子喉 이규 2013.02.12 1626
167 誘 致 이규 2013.06.17 1625
166 復舊 이규 2012.11.05 1625
165 師表 이규 2013.02.04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