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伯樂一顧

2013.04.07 21:19

이규 조회 수:1600

伯맏백
樂즐거울락
一한일
顧돌아볼고


 현자에게 능력을 인정받음


  화씨벽(和氏璧)은 中國에서 國寶중 國寶로 여겨져 왔던 구슬이다.  변화(卞和)가 형산(荊山)에서 주울 때는 平凡한 바윗돌 같았다.  이 때문에 王에게 바쳤다가 미치광이 取扱을 받고 두 발을 잘려야 했다.
  世上에 千里馬는 꽤 있었다.  주목왕(周穆王)의 팔준마(八駿馬)나 項羽의 오추마(烏騶馬), 여포(呂布)의 적토마(赤兎馬)가 그것이다.  그러나 千里馬는 그것을 알아 보는 사람이 있었기에 世上에 나타날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았던들 아마 수레나 끌면서 마굿간에서 一生을 마쳤을런지도 모른다.
  春秋時代 秦의 백락(伯樂-본명 孫陽)은 말을 알아 보는 名手였다.  하루는 길을 가다 소금 수레를 끌고 가는 말을 만났다.  伯樂은 痛歎했다.  勇將을 태우고 天下를 누벼도 시원치 않을 千里馬가 일개 匹夫의 수레를 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느날 名馬를 가진 사람이 伯樂을 찾아왔다.  팔려고 내놓았지만 누구 하나 거들떠 보는 사람이 없다면서 鑑定을 依賴하는 것이었다.  伯樂이 말을 저자거리로 끌고 나와 찬찬히 뜯어 보았다.  과연 名馬가 틀림 없었다.
  날이 저물어 돌아오면서도 몇 번이고 뒤돌아 보았다.  그러자 그 말의 값은 순쉽간에 열배로 뛰어 올랐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한다.  “伯樂이 있고나서 千里馬가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英雄豪傑을 千里馬에, 名君賢相을 伯樂에 比喩하곤 한다. 

아무리 훌륭한 인재도 그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才能을 發揮할 수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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