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46
어제:
249
전체:
760,229

伯樂一顧

2013.04.07 21:19

이규 조회 수:1495

伯맏백
樂즐거울락
一한일
顧돌아볼고


 현자에게 능력을 인정받음


  화씨벽(和氏璧)은 中國에서 國寶중 國寶로 여겨져 왔던 구슬이다.  변화(卞和)가 형산(荊山)에서 주울 때는 平凡한 바윗돌 같았다.  이 때문에 王에게 바쳤다가 미치광이 取扱을 받고 두 발을 잘려야 했다.
  世上에 千里馬는 꽤 있었다.  주목왕(周穆王)의 팔준마(八駿馬)나 項羽의 오추마(烏騶馬), 여포(呂布)의 적토마(赤兎馬)가 그것이다.  그러나 千里馬는 그것을 알아 보는 사람이 있었기에 世上에 나타날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았던들 아마 수레나 끌면서 마굿간에서 一生을 마쳤을런지도 모른다.
  春秋時代 秦의 백락(伯樂-본명 孫陽)은 말을 알아 보는 名手였다.  하루는 길을 가다 소금 수레를 끌고 가는 말을 만났다.  伯樂은 痛歎했다.  勇將을 태우고 天下를 누벼도 시원치 않을 千里馬가 일개 匹夫의 수레를 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느날 名馬를 가진 사람이 伯樂을 찾아왔다.  팔려고 내놓았지만 누구 하나 거들떠 보는 사람이 없다면서 鑑定을 依賴하는 것이었다.  伯樂이 말을 저자거리로 끌고 나와 찬찬히 뜯어 보았다.  과연 名馬가 틀림 없었다.
  날이 저물어 돌아오면서도 몇 번이고 뒤돌아 보았다.  그러자 그 말의 값은 순쉽간에 열배로 뛰어 올랐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한다.  “伯樂이 있고나서 千里馬가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英雄豪傑을 千里馬에, 名君賢相을 伯樂에 比喩하곤 한다. 

아무리 훌륭한 인재도 그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才能을 發揮할 수 없다는 뜻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輻輳 이규 2013.01.02 1064
423 恒産恒心 이규 2013.01.02 1049
422 蠶室 이규 2013.01.05 1098
421 燈火可親 이규 2013.01.07 1042
420 葡萄 이규 2013.01.09 1110
419 崩壞 이규 2013.01.13 1092
418 阿鼻叫喚 [2] 이규 2013.01.14 1042
417 籠絡 이규 2013.01.15 1027
416 伯仲勢 이규 2013.01.16 1054
415 左遷 이규 2013.01.17 1085
414 出師表 이규 2013.01.18 1070
413 吳越同舟 이규 2013.01.19 1076
412 一瀉千里 이규 2013.01.20 1025
411 鳩首會議 이규 2013.01.21 1168
410 變姓名 이규 2013.01.22 1101
409 納凉 이규 2013.01.23 1053
408 汚染 이규 2013.01.24 1156
407 香肉 이규 2013.01.25 1022
406 波紋 이규 2013.01.27 1310
405 赦免 [1] 이규 2013.01.27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