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37
어제:
916
전체:
758,272

拔苗助長

2013.04.04 22:17

이규 조회 수:1587

拔뺄발
苗싹묘
助도울조
長길장

 

 서두르다 오히려 일을 망침


  孟子가 강조한 것은 內面의 修養이었다.  天賦的인 선한 성품을 열심히 갈고 닦으면 누구나 聖人君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유명한 ‘性善說’이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행동으로 실천해 보였다.  열심히 공부하고 수양한 결과 나이 마흔이 되어서는 일체 외부의 誘惑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될 수 있었다고 한다.  마치 孔子가 誘惑에 빠지지 않았던 것처럼.  그래서 孔子의 不惑이나 孟子의 不動心은 모두 나이 ‘마흔’을 가리킨다.  그 不動心은 浩然之氣를 기름으로써 가능하지만 서둘러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弟子 공손추(公孫丑)에게 다음과 같은 古事를 들려준다.
  옛날 宋나라의 어떤 어리석은 농부가 자기 논의 벼가 남들 것 보다 키가 작은 것같자 벼의 순을 모조리 뽑아 올려 놓았다.  키는 같아졌지만 벼가 하얗게 말라 죽었음은 물론이다.
  우리 속담에도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꿰어 못쓴다’는 말이 있다.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하물며 인간이 수양을 하는데 있어서랴.
  孔子도 비슷한 말을 했다.  “欲速不達(빨리 가려다 오히려 이르지 못한다).”  너무 서두르기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번쯤 음미해도 좋을 것 같다.
  拔苗助長은 줄여 助長이라고도 한다.  물론 좋은 뜻으로 쓰이지는 않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4 鷄鳴拘吠 셀라비 2014.12.25 2041
443 鷄鳴狗盜 셀라비 2014.12.19 1877
442 契酒生面 셀라비 2014.12.18 2033
441 鷄肋 셀라비 2014.12.17 2070
440 鷄卵有骨 셀라비 2014.12.14 1927
439 經世濟民 LeeKyoo 2014.12.12 1919
438 傾國之色 셀라비 2014.12.09 1997
437 兼人之勇 셀라비 2014.12.08 1904
436 結草報恩 셀라비 2014.12.06 2168
435 結者解之 셀라비 2014.12.05 1712
434 犬馬之養 셀라비 2014.12.04 1858
433 犬馬之勞 셀라비 2014.12.03 1823
432 隔靴搔痒 셀라비 2014.12.02 1619
431 格物致知 셀라비 2014.12.01 1609
430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402
429 乾坤一擲 셀라비 2014.11.29 1299
428 甲男乙女 셀라비 2014.11.27 1235
427 甘呑苦吐 셀라비 2014.11.26 1453
426 感慨無量 셀라비 2014.11.25 1496
425 渴而穿井 셀라비 2014.11.24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