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01
어제:
398
전체:
754,566

拔苗助長

2013.04.04 22:17

이규 조회 수:1554

拔뺄발
苗싹묘
助도울조
長길장

 

 서두르다 오히려 일을 망침


  孟子가 강조한 것은 內面의 修養이었다.  天賦的인 선한 성품을 열심히 갈고 닦으면 누구나 聖人君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유명한 ‘性善說’이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행동으로 실천해 보였다.  열심히 공부하고 수양한 결과 나이 마흔이 되어서는 일체 외부의 誘惑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될 수 있었다고 한다.  마치 孔子가 誘惑에 빠지지 않았던 것처럼.  그래서 孔子의 不惑이나 孟子의 不動心은 모두 나이 ‘마흔’을 가리킨다.  그 不動心은 浩然之氣를 기름으로써 가능하지만 서둘러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弟子 공손추(公孫丑)에게 다음과 같은 古事를 들려준다.
  옛날 宋나라의 어떤 어리석은 농부가 자기 논의 벼가 남들 것 보다 키가 작은 것같자 벼의 순을 모조리 뽑아 올려 놓았다.  키는 같아졌지만 벼가 하얗게 말라 죽었음은 물론이다.
  우리 속담에도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꿰어 못쓴다’는 말이 있다.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하물며 인간이 수양을 하는데 있어서랴.
  孔子도 비슷한 말을 했다.  “欲速不達(빨리 가려다 오히려 이르지 못한다).”  너무 서두르기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번쯤 음미해도 좋을 것 같다.
  拔苗助長은 줄여 助長이라고도 한다.  물론 좋은 뜻으로 쓰이지는 않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雲 雨 셀라비 2013.11.02 1462
163 家 臣 셀라비 2014.02.24 1462
162 獨眼龍 셀라비 2014.07.05 1462
161 感慨無量 셀라비 2014.11.25 1458
160 世代 이규 2012.11.13 1457
159 城郭 이규 2012.11.06 1455
158 窺豹一斑 이규 2013.04.14 1453
157 換骨奪胎 셀라비 2014.01.13 1453
156 華胥之夢 셀라비 2014.07.22 1451
155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448
154 伯樂一顧 이규 2013.04.07 1443
153 杜 撰 셀라비 2014.07.10 1443
152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443
151 凱 旋 yikyoo 2014.06.11 1440
150 關 鍵 이규 2013.05.14 1439
149 行 脚 이규 2013.06.19 1439
148 師表 이규 2013.02.04 1435
147 窮鼠齧猫 이규 2013.07.17 1432
146 所聞 이규 2013.02.01 1431
145 錦衣夜行 셀라비 2014.06.02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