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杜鵑

2013.03.20 22:00

이규 조회 수:1991


杜막을두
鵑두견새견


 죽은 望帝의 恨을 상징
 

 

  杜鵑은 一名 「자규(子規)」,「접동새」라고도 한다. 구성진 울음 소리는 恨 많은 우리네 民族情緖와도 잘 맞아 文學에 자주 登場한다. 정서(鄭敍)는「내님을 그리사와 우니다니 산접동새는 이슷하요이다」(『鄭瓜亭曲』)라고 했으며,이조년(李兆年)은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야 아랴마는 多情도 병인양 하여 잠못드러 하노라」고 노래했다.
   杜鵑이 恨을 象徵하는 데에는 來歷이 있다. 옛 中國의 촉(蜀,현 四川省)에 두우(杜宇)라는 천신(天神)이 있었다. 너무도 人間을 사랑하여 하계(下界)에 내려와 農事짓는 法을 가르쳤다. 後에 百姓의 信望을 한 몸에 받고 蜀의 王이 되어 망제(望帝) 라 불렸다. 그러나 그에게는 홍수(洪水)라는 커다란 고민거리가 하나 있었다. 窮理 끝에 별령(鼈靈,자라의 神)을 宰相에 앉히고 洪水를 다스리도록 했다. 과연 鼈靈은 神通力을 發揮해 洪水를 다스렸고 望帝는 王位를 물려 주고 西山에 隱居했다.그러나 王이 된 鼈靈은 그만 杜宇의 아내를 차지하고 말았다. 이 事實을 알게 된 杜宇는 하루종일 울기만 했다. 마침내 지쳐 죽게 되었는데, 그 때杜鵑새에게 말했다.
   『두견새야! 내 대신 울어서 나의 心情을 사람들에게 전해다오.』 望帝의遺言을 들은 杜鵑은 즉시 蜀으로 날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피를 토하면서 울어댔다. 어찌나 구성지게 울었던지 蜀의 百姓들은 두견새 소리만 들으면 죽은 望帝를 그리워 하며 더욱 슬픔을 느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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