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180
어제:
1,101
전체:
763,683

跛行

2013.03.18 19:34

이규 조회 수:1506


跛깨뜨릴파
行움직일행


 跛行-볼썽사납게 걷는 모습

 

  跛는 足(발 족)과 波(물결 파)가 結合한 다음 省略된 模襲이다. 발이 물결치듯  걷는 模襲에서 나온 글자로 「절름발이」를  뜻한다. 또 行은 잘 뚫린 네거리의 模襲에서 나온 글자로 「걷다 」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跛行이라면 「절름발이의 걸음」이 되겠다.
   요즘은 醫術이 發達해 소아마비(小兒痲痺)患者가 극히 드문 代身 交通事故나 기타  原因으로 인한 다리 障碍人이 많다. 그런데 옛날에도 後天的인,그것도 事故가 아닌  다리 障碍人이 있었다면 疑訝해 할 것이다. 古代 中國에는 五刑이라는 極刑이 있었다.경(勍,이마에 먹치기)․의(의,코를 벰)․궁(宮,남자의 去勢)․대벽(대벽,斬首),그리고 월(월,발꿈 치를  자름) 이 그것이다.
  월형(월刑)을 일명 올형(兀刑)이라고도 하는데 『장자(莊子)』의 「덕충부(德充符)」에 보이는 왕태(王태)나 신도가(申徒嘉)는 그 대표적 人物이다. 또 화씨벽(和氏璧)을  발견한  楚나라 사람 변화(卞和)역시 바윗덩어리를 바쳤다는 罪目으로  억울하게 발꿈치를 잘린 경우다. 어떤 境遇든 절룩거리면서 걷는 模襲은 그다지 보기  좋지 않다.
  그런데 지금 國會가 跛行을 演出하고 있다 하여  嚬蹙(빈축)을 사고 있다. 기껏  뽑아줬더니 開院初부터 跛行이란 말인가. 選良이 아니라 選惡이라도 한 것같은 느낌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552
423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423
422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443
421 佳人薄命 셀라비 2014.11.18 1768
420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600
419 三十六計 셀라비 2014.10.30 1474
418 未亡人 셀라비 2014.10.29 1409
417 三人成虎 셀라비 2014.10.28 1386
416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569
415 蛇 足 셀라비 2014.10.24 1762
414 無用之用 셀라비 2014.10.21 2594
413 竹馬故友 셀라비 2014.10.17 1906
412 糟糠之妻 셀라비 2014.10.14 1409
411 日暮途遠 셀라비 2014.10.11 1372
410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647
409 白 眉 셀라비 2014.09.26 1407
408 武陵桃源 셀라비 2014.09.25 1361
407 彌縫策 셀라비 2014.09.23 1835
406 古 稀 셀라비 2014.09.22 1422
405 牛刀割鷄 셀라비 2014.09.21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