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28
어제:
289
전체:
769,305

跛行

2013.03.18 19:34

이규 조회 수:1570


跛깨뜨릴파
行움직일행


 跛行-볼썽사납게 걷는 모습

 

  跛는 足(발 족)과 波(물결 파)가 結合한 다음 省略된 模襲이다. 발이 물결치듯  걷는 模襲에서 나온 글자로 「절름발이」를  뜻한다. 또 行은 잘 뚫린 네거리의 模襲에서 나온 글자로 「걷다 」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跛行이라면 「절름발이의 걸음」이 되겠다.
   요즘은 醫術이 發達해 소아마비(小兒痲痺)患者가 극히 드문 代身 交通事故나 기타  原因으로 인한 다리 障碍人이 많다. 그런데 옛날에도 後天的인,그것도 事故가 아닌  다리 障碍人이 있었다면 疑訝해 할 것이다. 古代 中國에는 五刑이라는 極刑이 있었다.경(勍,이마에 먹치기)․의(의,코를 벰)․궁(宮,남자의 去勢)․대벽(대벽,斬首),그리고 월(월,발꿈 치를  자름) 이 그것이다.
  월형(월刑)을 일명 올형(兀刑)이라고도 하는데 『장자(莊子)』의 「덕충부(德充符)」에 보이는 왕태(王태)나 신도가(申徒嘉)는 그 대표적 人物이다. 또 화씨벽(和氏璧)을  발견한  楚나라 사람 변화(卞和)역시 바윗덩어리를 바쳤다는 罪目으로  억울하게 발꿈치를 잘린 경우다. 어떤 境遇든 절룩거리면서 걷는 模襲은 그다지 보기  좋지 않다.
  그런데 지금 國會가 跛行을 演出하고 있다 하여  嚬蹙(빈축)을 사고 있다. 기껏  뽑아줬더니 開院初부터 跛行이란 말인가. 選良이 아니라 選惡이라도 한 것같은 느낌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不俱戴天 이규 2013.04.30 1458
343 覆水難收 이규 2013.05.02 1391
342 曲肱之樂 이규 2013.05.03 3329
341 山陰乘興 [1] 이규 2013.05.06 1773
340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529
339 輾轉反側 이규 2013.05.08 1262
338 指鹿爲馬 이규 2013.05.09 1331
337 水落石出 이규 2013.05.10 1807
336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525
335 尾生之信 이규 2013.05.13 2028
334 關 鍵 이규 2013.05.14 1624
333 喪家之狗 이규 2013.05.15 1473
332 刮目相對 이규 2013.05.16 1455
331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576
330 干 支 이규 2013.05.19 1397
329 分 野 이규 2013.05.20 1393
328 他山之石 이규 2013.05.21 1552
327 骨肉相爭 이규 2013.05.22 1336
326 西 方 이규 2013.05.23 1591
325 亡牛補牢 이규 2013.05.24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