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75
어제:
783
전체:
770,035

跛行

2013.03.18 19:34

이규 조회 수:1578


跛깨뜨릴파
行움직일행


 跛行-볼썽사납게 걷는 모습

 

  跛는 足(발 족)과 波(물결 파)가 結合한 다음 省略된 模襲이다. 발이 물결치듯  걷는 模襲에서 나온 글자로 「절름발이」를  뜻한다. 또 行은 잘 뚫린 네거리의 模襲에서 나온 글자로 「걷다 」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跛行이라면 「절름발이의 걸음」이 되겠다.
   요즘은 醫術이 發達해 소아마비(小兒痲痺)患者가 극히 드문 代身 交通事故나 기타  原因으로 인한 다리 障碍人이 많다. 그런데 옛날에도 後天的인,그것도 事故가 아닌  다리 障碍人이 있었다면 疑訝해 할 것이다. 古代 中國에는 五刑이라는 極刑이 있었다.경(勍,이마에 먹치기)․의(의,코를 벰)․궁(宮,남자의 去勢)․대벽(대벽,斬首),그리고 월(월,발꿈 치를  자름) 이 그것이다.
  월형(월刑)을 일명 올형(兀刑)이라고도 하는데 『장자(莊子)』의 「덕충부(德充符)」에 보이는 왕태(王태)나 신도가(申徒嘉)는 그 대표적 人物이다. 또 화씨벽(和氏璧)을  발견한  楚나라 사람 변화(卞和)역시 바윗덩어리를 바쳤다는 罪目으로  억울하게 발꿈치를 잘린 경우다. 어떤 境遇든 절룩거리면서 걷는 模襲은 그다지 보기  좋지 않다.
  그런데 지금 國會가 跛行을 演出하고 있다 하여  嚬蹙(빈축)을 사고 있다. 기껏  뽑아줬더니 開院初부터 跛行이란 말인가. 選良이 아니라 選惡이라도 한 것같은 느낌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洪水 이규 2013.02.02 1482
423 三人成虎 셀라비 2014.10.28 1482
422 喪家之狗 이규 2013.05.15 1488
421 乾坤一擲 셀라비 2014.11.29 1491
420 告由文 이규 2013.07.08 1494
419 賂物 이규 2012.12.11 1499
418 糟糠之妻 셀라비 2014.10.14 1499
417 古 稀 셀라비 2014.09.22 1502
416 周 年 이규 2013.06.20 1503
415 未亡人 셀라비 2014.10.29 1505
414 文 字 이규 2013.07.06 1512
413 白 眉 셀라비 2014.09.26 1520
412 亡國之音 셀라비 2014.08.15 1521
411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523
410 枕流漱石 셀라비 2014.08.30 1527
409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531
408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532
407 苛政猛於虎 셀라비 2014.05.03 1534
406 野合而生 이규 2013.04.02 1536
405 國 家 이규 2013.06.10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