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 堂 | 밝을 | 집 | | | 위치와 장소가 좋은 땅 |
명 | 당 | | | ||
自然을 대하는 態度는 東西洋에 큰 差異가 있다. 西洋 사람들은 自然을 客觀的인 硏究․征服의 對象으로 삼지만 中國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不可侵의 偉大한 存在로서 그저 터득(攄得)․服從의 對象일 뿐이다. 이런 생각에서 發生한 것이 所謂 八字와 風水다. 前者가 時間을 뜻한다면, 後者는 空間을 뜻한다. 非科學的인 것임에는 틀림 없지만 아주 無視하기도 어려우리만큼 우리의 腦裡에 깊이박혀 있다. 現在 明堂이라고 하면 風水上의 「要地」로 認識되어 있지만, 본디 뜻은 글자 그대로 「밝게 비추는 마루」 즉 임금이 政治를 함으로써 天下를 밝히는 大廳마루다. 지금의 靑瓦臺 중에서도 大統領 執務室인 셈이다. 그러니 묘터나 집터와는 멀어도 한참 멀다. 그런데 歷代 天子들이 明堂을 豪華롭게 짓느라 民弊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래서 中國 사람들은 「明堂」이라면 도리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든다. 그러면서 말한다. 『明堂은 무슨 놈의 明堂!』(摘什마明堂!) 金日成祖上의 묘터가 某處에 있다 하여 話題다. 風水를 無視하고도 富貴榮華를 누린 사람은 많으며, 反對로 믿고서도 家門이 풍비박산된 경우 역시 많다. 믿고 안 믿고는 「마음」 問題일 뿐이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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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 壓 卷 | 이규 | 2013.11.18 | 19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