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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旱 魃

2014.04.04 21:38

셀라비 조회 수:1762

旱 魃

가물

가물

 

 

가뭄

 

 

옛날 우리 先祖들은 하늘을 그야말로 하늘처럼 떠받들었다. 그것은 人間의모든 吉凶禍福을 하늘이 내린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 하늘이 내리는 災殃중 하나가 가뭄이다.

가뭄을 한자로는 旱魃한발이라고 한다. 旱魃은 본디 中國神話登場하는 女神의 이름이다. 大神 黃帝의 딸이었는데 蚩尤치우라는 惡神帝位를 넘보고 强力暴風雨를 몰고와 온 天地를 물바다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皇帝旱魃을 시켜 蚩尤와 싸우게 했다. 旱魃은 그리 예쁘게 생기지는 않았지만 몸속은 마치 鎔鑛爐처럼 이글거렸다. 과연 그녀가 나타나자 暴風雨가 그치고 灼熱하 는 太陽이 내리쬐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번 戰爭으로 氣盡脈盡하여 天國에 오를수 없어 人間世上에 남게 되었다. 그녀가 가는 곳은 비 한방울 내리지 않게 되었다. 다들 아우성이었다. 그래서 皇帝는 그녀를 赤水以北에만 살도록 했다. 그러나 放浪闢이 심했던 그녀는 몰래 이곳 저곳에 出沒했다. 물론 旱災가 뒤따랐다.

요즘 수십년만의 가뭄으로 걱정이 泰山같다. 그놈의 旱魃이 나타난 모양이다. 祈雨祭라도 지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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