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2 21:27
患근심환
難어려울난
相서로상
恤사랑할휼
어려울 때 서로 도움
北宋 末 中國 呂大鈞이 同鄕人들간의 親睦圖謀와 相扶相助를 위해 네가지 規約을 정하고는 會員을 募集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加入했는데 이것이 有名한 呂氏鄕約이다.
鄕約으로 中國의 風習은 크게 바뀌었으며, 이에 鼓舞된 朱子는 더욱 이를 發展시켜 「朱子大全」에 실었다. 그 뒤 朝鮮에 朱子學이 盛行하면서 自然히 呂氏鄕約도 알려지게 되었다. 中宗 때의 趙光祖는 鄕約을 大大的으로 補給시켰다. 그 뒤 鄕約은 李退溪, 李栗谷 등의 補完을 거쳐 地方 實情에 맞는 여러가지 鄕約이 登場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커다란 影響을 끼치게 된다.
네가지 規約이란 다름아닌 德業相權(좋은 점은 권장함), 過失相規(나쁜 점은 경계함), 禮俗相交(예법을 행함), 患難相恤(어려울 때 서로 도움)이다.
그중 患難相恤은 地域 共同體를 結束시키는 가장 强力한 바탕이 되었으며, 이런 傳統은 지금까지도 사라지지 않아 各種 慶弔辭가 있으면 내일 보듯 도와주곤 한다. 그래서 남의 苦痛을 내 것처럼 여기고 함께 나누며 서로 돕는다는 것은 아름다운 傳統으로 자리잡게 됐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44 | 古色蒼然 | 셀라비 | 2015.04.18 | 2311 |
443 | 兒 童 | 이규 | 2013.10.09 | 2295 |
442 | 伯牙絶絃 [1] | 이규 | 2013.04.15 | 2286 |
441 | 欲速不達 | 이규 | 2013.09.13 | 2277 |
440 | 累卵之危 | LeeKyoo | 2014.02.02 | 2272 |
439 | 迎 入 [1] | 이규 | 2013.06.18 | 2269 |
438 | 季布一諾 | 셀라비 | 2015.01.03 | 2268 |
437 | 鷄肋 | 셀라비 | 2014.12.17 | 2264 |
436 | 南柯一夢 | 이규 | 2013.04.11 | 2263 |
435 | 井底之蛙 | 이규 | 2013.10.05 | 2261 |
434 | 鷄鳴拘吠 | 셀라비 | 2014.12.25 | 2260 |
433 | 契酒生面 | 셀라비 | 2014.12.18 | 2256 |
432 | 改 革 | 이규 | 2013.09.19 | 2254 |
431 | 駭怪罔測 | 셀라비 | 2013.08.04 | 2245 |
430 | 한자어의 짜임 - 주술 관계 | 이규 | 2012.11.26 | 2243 |
429 | 돈 | 셀라비 | 2015.04.02 | 2235 |
428 | 傾國之色 | 셀라비 | 2014.12.09 | 2227 |
427 | 조카 | 이규 | 2015.04.21 | 2219 |
426 | 겻불 | 셀라비 | 2015.04.12 | 2212 |
425 | 總 統 | 이규 | 2013.08.19 | 21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