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88
어제:
433
전체:
765,589

擧足輕重

2013.03.01 20:52

이규 조회 수:1567


擧들거
足발족
輕가벼울경
重무거울중
 
擧足輕重= 한 사람의 결정으로 대세가 기움

 


  韓信이 劉邦을 도와 項羽와 싸울 때 齊의 辯士 괴통(乖通)은 韓信이 獨立하기를 원했지만 듣지 않다가 끝내 劉邦에게 處刑당하고 만다.  당시 그의 去就는 두 사람에게 決定的인 影響을 미치게 되어 있었다.  그래서 乖通은 이렇게 말했다.
  “두 사람의 목숨은 將軍에게 달려 있습니다.  將軍께서 漢을 위하면 漢이, 楚에 加擔하면 楚가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또 東漢初 光武帝 劉秀가 國內를 平定할 때 最後까지 남은 賊은 河西의 두융(竇融)과 膿西의 외효(嵬曉), 그리고 蜀의 공손술(公孫述)이었다.  劉秀는 먼저 竇融을 懷柔해 두 사람을 치고자 密書를 보내 말했다.
  “지금 公孫述과 嵬曉가 다투고 있는바 저울대는 바로 당신이 쥐고 있소.  당신이 다리를 左右 어느 쪽에 두는 가에 따라(擧足左右) 저울의 무개는 달라질 것이오(便有輕重).”  結局 竇融을 끌어들인 劉秀는 두 殘賊을 滅하고 마침내 天下를 平定하게 된다.
  韓信이나 竇融의 境遇처럼 한 사람의 一擧手 一投足이 어떤 事案에 決定的인 影響을 미칠 때 이를 두고 擧足輕重이라고 한다.  월드컵 留置를 놓고 韓․日 兩國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던 며칠전의 狀況은 擧足輕重의 形勢였다고 하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乞骸骨 셀라비 2014.05.12 1748
123 傾國之色 셀라비 2014.05.14 1858
122 鷄 肋 이규 2014.05.15 1743
121 季布一諾 셀라비 2014.05.24 1847
120 鼓腹擊壤 셀라비 2014.05.26 1694
119 公 約 셀라비 2014.05.27 1667
118 塗炭之苦 yikyoo 2014.05.29 1811
117 錦衣夜行 셀라비 2014.06.02 1656
116 娑 魚 셀라비 2014.06.03 1759
115 杞 憂 셀라비 2014.06.05 1589
114 華 燭 셀라비 2014.06.08 1687
113 多岐亡羊 yikyoo 2014.06.09 1728
112 凱 旋 yikyoo 2014.06.11 1669
111 喜 悲 셀라비 2014.06.12 1683
110 淸 貧 yikyoo 2014.06.15 1930
109 富 貴 셀라비 2014.06.16 1841
108 回 甲 셀라비 2014.06.19 1879
107 濫 觴 셀라비 2014.06.20 1767
106 老馬之智 셀라비 2014.06.21 1900
105 馬耳東風 셀라비 2014.06.22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