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98
어제:
264
전체:
768,486

道不拾遺

2013.02.27 21:17

이규 조회 수:1547


道길도
不아닐불
拾주을습
遺잃을유

 

 道不拾遺=길에 떨어진 것을 줍지 않음


  秦은 일찍부터 法家를 登用해 富國强兵을 이룬 나라다.  孝公이 상앙(商앙)을 登用해 두번에 걸쳐 變法을 實施하자 秦은 盤石위레 서게 됐다.  상앙이 使用했던 方法은 簡單했다.  苛酷하리만큼 엄한 벌을 세워 百姓들을 꼼짝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물론 여기에는 王族도 例外가 있을 수 없었다.  果然 그가 憲法의 草案을 올리자 孝公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대로 했다가는 한 사람도 남아나지 못할 것같았던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법이 公布되자 아우성이었다.  或者는 稱讚하고, 或者는 非難했다.  상앙은 둘 다 잡아다 嚴罰에 처했다.  이때부터 法에 대해 曰可曰否하는 사람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렇게 해놓고 法을 施行하자 百姓들은 손가락 하나로 움직였으며, 百姓중 감히 法을 어기는 者는 아무도 없었다.
  法을 施行한지 10년, 百姓들은 크게 기뻐했으며 집집마다 넉넉했고 戰爭에 勇敢했으며 나라는 크게 興盛했다.  當時의 社會狀況을 司馬遷은 「史記」에서 이렇게 말했다.
  “길에 떨어진 物件도 줍는 사람이 없었으며(道不拾遺), 산에는 盜賊이 사라졌다(山無盜賊).”  後에 秦始皇은 이를 바탕으로 全國을 統一하게 된다.  道不拾遺는 澈底한 遵法精神을 뜻하기도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 鵬程萬里 이규 2013.10.03 1724
183 狼 藉 셀라비 2014.01.21 1718
182 公 約 셀라비 2014.05.27 1717
181 後生可畏 이규 2013.11.24 1715
180 鳳 凰 이규 2013.06.22 1715
179 凱 旋 yikyoo 2014.06.11 1712
178 鷄鳴拘盜 이규 2013.05.27 1707
177 街談港說 셀라비 2013.10.20 1706
176 文化 이규 2012.12.03 1706
175 破廉恥 이규 2012.11.24 1706
174 兎死狗烹 이규 2013.06.14 1705
173 騎虎之勢 이규 2013.04.01 1705
172 復舊 이규 2012.11.05 1701
171 錦衣夜行 셀라비 2014.06.02 1699
170 師表 이규 2013.02.04 1692
169 家 臣 셀라비 2014.02.24 1690
168 雲 雨 셀라비 2013.11.02 1690
167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687
166 官 吏 셀라비 2014.03.23 1686
165 長頸烏喙 이규 2013.05.30 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