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67
어제:
1,101
전체:
763,570

道不拾遺

2013.02.27 21:17

이규 조회 수:1478


道길도
不아닐불
拾주을습
遺잃을유

 

 道不拾遺=길에 떨어진 것을 줍지 않음


  秦은 일찍부터 法家를 登用해 富國强兵을 이룬 나라다.  孝公이 상앙(商앙)을 登用해 두번에 걸쳐 變法을 實施하자 秦은 盤石위레 서게 됐다.  상앙이 使用했던 方法은 簡單했다.  苛酷하리만큼 엄한 벌을 세워 百姓들을 꼼짝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물론 여기에는 王族도 例外가 있을 수 없었다.  果然 그가 憲法의 草案을 올리자 孝公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대로 했다가는 한 사람도 남아나지 못할 것같았던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법이 公布되자 아우성이었다.  或者는 稱讚하고, 或者는 非難했다.  상앙은 둘 다 잡아다 嚴罰에 처했다.  이때부터 法에 대해 曰可曰否하는 사람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렇게 해놓고 法을 施行하자 百姓들은 손가락 하나로 움직였으며, 百姓중 감히 法을 어기는 者는 아무도 없었다.
  法을 施行한지 10년, 百姓들은 크게 기뻐했으며 집집마다 넉넉했고 戰爭에 勇敢했으며 나라는 크게 興盛했다.  當時의 社會狀況을 司馬遷은 「史記」에서 이렇게 말했다.
  “길에 떨어진 物件도 줍는 사람이 없었으며(道不拾遺), 산에는 盜賊이 사라졌다(山無盜賊).”  後에 秦始皇은 이를 바탕으로 全國을 統一하게 된다.  道不拾遺는 澈底한 遵法精神을 뜻하기도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不俱戴天 이규 2013.04.30 1398
423 白 眉 셀라비 2014.09.26 1399
422 賂物 이규 2012.12.11 1400
421 秋毫 이규 2013.02.03 1401
420 乾坤一擲 셀라비 2014.11.29 1401
419 糟糠之妻 셀라비 2014.10.14 1402
418 百年河淸 이규 2013.05.26 1407
417 洪水 이규 2013.02.02 1408
416 古 稀 셀라비 2014.09.22 1412
415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415
414 文 字 이규 2013.07.06 1416
413 亡國之音 셀라비 2014.08.15 1416
412 枕流漱石 셀라비 2014.08.30 1419
411 告由文 이규 2013.07.08 1420
410 周 年 이규 2013.06.20 1428
409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434
408 野合而生 이규 2013.04.02 1437
407 國 家 이규 2013.06.10 1440
406 苛政猛於虎 셀라비 2014.05.03 1440
405 割據 셀라비 2012.11.09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