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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枕無憂

2013.02.22 21:34

이규 조회 수:1500


高을고
枕베개침
無없을무
憂근심우

 高枕無憂-아무 근심 걱정이 없음

 


  풍환(馮驩)은 春秋時代 齊나라 孟嘗君의 食客이었다.  當時 孟嘗君은 3千 食客을 扶養하기 위해 설(薛-현재의 山東省 동남지방) 地方에서 돈놀이하고 있었는데 債務者들이 빚갚을 생각을 하지 않자 馮驩이 빚을 받아오겠다며 自請해 나섰다.
  그러나 그는 소를 잡고 잔치를 벌여 債務者들을 배불리 먹인 다음 契約書를 몽땅 불태우고 돌아왔다.  孟嘗君은 깜짝 놀랐다.  後에 孟嘗君이 相國의 地位를 박탈(剝奪)당하고 薛에 잠시 머무르게 되었는데 住民들의 歡迎은 想像을 超越했다.  이 때 馮驩이 말했다.
  “狡猾한 토끼는 구멍을 세개나 뚫지요(狡兎三窟).  지금 卿은 한개의 굴을 뚫었을 뿐입니다.  따라서 아직 高枕無憂(베개를 높이 베고 아무 근심없이 잠을 잠)하기는 이릅니다.  나머지 두개의 굴도 뚫어드리지요.”  그래서 孟嘗君을 위해 梁惠王을 說得, 梁惠王이 金銀寶貨를 準備해 세번이나 孟嘗君을 불렀지만 그 때마다 馮驩은 應하지 말것을 隱密히 權했다.  이 事實을 안 齊王은 그제서야 孟嘗君의 眞價를 알아차리고는 그를 相國 地位에 復職시켜 주었다.  두번째 굴이 完成된 셈이었다.
  後에 馮驩은 다시 孟嘗君을 시켜 薛에 宗廟를 짓게 해 薛의 安全을 圖謨하도록 했다.  宗廟가 완성되자 馮驩이 말했다.
  “이제 세개의 굴이 모두 完成된 셈입니다.  卿께서는 비로소 베개를 높이 베고 즐기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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