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155
어제:
1,101
전체:
763,658

杜鵑花

2013.02.13 21:32

이규 조회 수:1760


杜막을두
鵑두견새견
花꽃화

 

 杜鵑花-진달래 꽃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진달래꽃』(김소월)과 『고향의 봄』(이원수)의 一部다.  특히 後者는 이제 民族의 統一歌로 昇格된 느낌이다. 그 진달래가 한때 北韓의 國花였다니 妙한 因緣이 느껴진다.
  진달래는 수줍은 女人에 比喩되곤 하며 瘠薄(척박)한 땅에서도 잘자라 意志의 象徵으로도 여겨졌다. 또 첫 봄에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전령(傳令)의 口實도 톡톡히 했다.특히 日帝下에서는 忍耐와 希望의 象徵이 돼 民族情緖를 일깨우기도 했다. 진달래는  漢方에서 쓰이며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高麗의 開國 功臣 복지겸(卜智謙)이 難治病에 걸렸다가 現在의 당진(唐津)면천(綿川)에서 요양(療養)중 진달래술을 마시고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이때부터 綿川은 「진달래술」로 有名하게 돼 지금에 이른다.  진달래를 또 다른 우리 말로 「참꽃」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먹을 수 있기 때문이며,  비슷하게 생겼으면서도 먹을 수 없는 철쭉은 「개꽃」이라고 부른다.
   그 진달래꽃을 한자어로는 杜鵑花라고 한다. 옛 촉(蜀)의 임금 두우(杜宇)가  아내를 차지한 별령(鼈靈)을 怨望하면서 抑鬱하게 죽어 두견새가 됐는데, 밤낮으로 피를 토하면서 울어 그 피가 이 꽃에 물들었다고 여겼던데서 由來한다. 그렇다면 진달래는 슬픈 事緣을 담은 꽃이기도 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4 猖 獗 이규 2013.11.06 1731
243 身土不二 이규 2013.11.04 1731
242 傍若無人 셀라비 2013.11.26 1730
241 品 評 셀라비 2014.06.24 1729
240 苛斂誅求 이규 2013.10.21 1729
239 得壟望蜀 셀라비 2014.07.14 1728
238 濫 觴 셀라비 2014.06.20 1727
237 狡 猾 셀라비 2014.03.13 1727
236 西 洋 셀라비 2014.03.02 1726
235 宋襄之仁 이규 2013.04.20 1726
234 Ⅰ. 한자어의 이해 이규 2012.11.23 1726
233 義 擧 이규 2013.10.21 1724
232 報勳 이규 2013.07.14 1724
231 面 目 셀라비 2014.01.30 1720
230 月旦評 셀라비 2014.01.27 1720
229 娑 魚 셀라비 2014.06.03 1716
228 旱 魃 셀라비 2014.04.04 1712
227 山陰乘興 [1] 이규 2013.05.06 1712
226 乞骸骨 셀라비 2014.05.12 1711
225 拔苗助長 이규 2013.04.04 1708